(국보 제151-6호) 조선왕조실록 낙질 및 산엽본 국보인 《조선왕조실록》 중에서 기타산엽본이라 일컬어지는 본으로 정족산, 태백산, 오대산의 사고에 있던 것이 아닌 그 밖의 낙질본을 모은 것이다. 1973년 12월 31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왕조실록》 낙질본(落帙本: 완질본 중 중간에 몇 권이 빠진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태조부터 철종 대까지 25대 왕의 472년간(1392~1863)의 역사를 연대순으로 기록한 책이다. 완질은 총 1,893권 888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 왕실은 《조선왕조실록》을 전란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여러 장소에 나누어 설치한 사고(史庫: 실록을 보관하던 창고)에 보관하였다. 임진왜란과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