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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보 302

(국보 제273호)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15

(국보 제273호)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15 정의 고려전기 초조대장경 경판에서 인출한 『유가사지론』 100권 중 권15에 해당하는 논서. 개설 이 책은 고려 현종(1011∼1031) 때 거란의 침입을 극복하고자 조성한 초조대장경(初雕大藏經)의 하나이다. 유가행파(瑜伽行派)의 기본 경전 중 하나로, 유가사지는 유가행의 수행 과정을 일컫는다. 한역본(漢譯本)에서는 미륵(彌勒)이 저술하였다고 했지만, 티베트본에는 무착(無着)이 지었다고 전한다. 당나라 현장(玄奘, 602∼664)이 646∼648년에 100권으로 한역하였다. 서지적 사항 이 책은 대장도감(大藏都監)에서 간행한『유가사지론』100권 중 권15에 해당하는 1권 1책이다. 쪽물을 들인 종이인 감지(紺紙) 표지에 아교에 금가루를 갠 금니(金泥)로 책이름..

대한민국 국보 2024.03.19

(국보 제325호) 기사계첩

(국보 제325호) 기사계첩 1719년(숙종 45)에 열린 기사(耆社)의 계회에 참석한 기신(耆臣)의 초상과 계회를 그린 그림. 2019년 3월 6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1987년 12월 26일 보물로 지정되었다가 2019년 3월 6일 국보로 승격 지정되었다. 1첩 50면이고, 지본담채(紙本淡彩)이다. 크기는 52×36cm이다. 그림을 그린 화가는 김진여(金振汝) · 장태흥(張泰興) · 박동보(朴東普) · 장득만(張得萬) 등이며, 글씨를 쓴 사자관(寫字官, 또는 書寫官)은 이의방(李義芳)이다. 숙종 때 모두 12부를 만들었는데, 소재가 확인된 것은 이것 외에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소장본, 홍기준(洪起駿) 소장본, 삼성미술관리움 소장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본 등이다. [Gisa gyecheop (Album..

대한민국 국보 2024.03.19

(국보 제151-6호) 조선왕조실록 낙질 및 산엽본

(국보 제151-6호) 조선왕조실록 낙질 및 산엽본 국보인 《조선왕조실록》 중에서 기타산엽본이라 일컬어지는 본으로 정족산, 태백산, 오대산의 사고에 있던 것이 아닌 그 밖의 낙질본을 모은 것이다. 1973년 12월 31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왕조실록》 낙질본(落帙本: 완질본 중 중간에 몇 권이 빠진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태조부터 철종 대까지 25대 왕의 472년간(1392~1863)의 역사를 연대순으로 기록한 책이다. 완질은 총 1,893권 888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 왕실은 《조선왕조실록》을 전란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여러 장소에 나누어 설치한 사고(史庫: 실록을 보관하던 창고)에 보관하였다. 임진왜란과 병..

대한민국 국보 2024.03.17

(국보 제70호) 훈민정음

(국보 제70호) 훈민정음 조선 세종(世宗)이 1446년(세종 28) 9월에 제정·공포한 한국의 문자. '정음(正音)'이라고도 하며, 속칭 '언문(諺文)'이라고도 하였다. 글자로서 훈민정음이 완성된 것은 1443년(세종 25)이며, 나라의 글을 창제한 목적을 실천하기 위하여 금중(禁中)에 언문청(諺文廳)을 설치하고, 훈민정음의 해례(解例)와 같은 원리를 연구하게 하고, 그 보급책의 일환으로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를 짓고 운서(韻書)를 번역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공포하였다.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의 뜻이며(訓民正音諺解), '정음'은 '우리나라 말을 정(正)히, 반드시 옳게 쓰는 글'임을 뜻한다(釋譜詳節序). 훈민정음 제정에 관해서는 정인지(鄭麟趾)를 비롯하여 당시 집현전(集賢殿) ..

대한민국 국보 2024.03.17

(국보 제306-2호) 삼국유사

(국보 제306-2호) 삼국유사 1512년 경주에서 간행된 정덕본(正德本) 삼국유사. 2003년 4월 14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2002년 10월 19일 보물로 지정되었다가 2003년 4월 14일 국보로 승격 지정되었다. 고려 후기의 고승 일연(一然)이 1281년(충렬왕 7)에 편찬한 역사서로, 1512년(중종 7) 경주에서 간행된 정덕본(正德本) 삼국유사이다. 삼국유사(三國遺事)의 과 권제1∼권제5까지 5권을 2책으로 묶은 것으로, 권별로는 15장, 권1 37장, 권2 49장, 권3 56장, 권4 31장, 권5 30장, 발문(跋文) 1장으로 모두 219장이다. 체재와 내용은 권1에 과 제1, 권2에 제2, 권3에 과 , 권4에 , 권5에 와 ·· 등 9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은 간략한 연표이며, 편은 ..

대한민국 국보 2024.03.17

(국보 제319-3호) 동의보감

(국보 제319-3호) 동의보감 1610년 조선 중기 의학자 허준이 저술한 의학서적 《동의보감》의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소장본이다. 2015년 6월 22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1610년(광해군 2) 허준이 저술한 의학서적이다. 허준이 선조의 명을 받아 중국과 우리나라 의학 집대성하여 하나의 책으로 편찬한 성과이다. 1596년(선조 29) 당시 궁중 내의였던 허준은 정작, 양예수, 김응탁, 정예남, 이명원(李命源)과 함께 《동의보감》 편찬에 착수했다. 그러나 1년 뒤인 1597년 정유재란의 발발로 인해 편찬사업이 중단되었다. 이후 전쟁이 끝나고 허준이 홀로 책의 편찬을 마무리 짓기 시작하여 1610년(광해 2)이 되어서야 편찬사업이 일단락 되었다. 이후 1613년(광해 5) 내의원에서 최종적으로 내의원자(內..

대한민국 국보 2024.03.17

(국보 제46호) 부석사 조사당 벽화

(국보 제46호) 부석사 조사당 벽화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에 있었던 고려시대 신라의 승려 의상이 창건한 불화. 국보. 개설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지금은 유리 상자에 넣어 벽화 유물전 안에 따로 보관하고 있다. 모두 6폭인 벽 그림의 내용은 제석천(帝釋天)과 범천(梵天)·사천왕(四天王) 등의 호법신장(護法神將)들이다. 제석과 범천은 불교의 호법신 가운데 최고의 신이다. 그리고 사천왕은 이 두 천신(天神)에게 직접 통제되는 천왕(天王)이다. 내용 제석과 범천은 풍만하거나 우아한 귀부인의 모습이다. 그리고 사천왕은 악귀를 밟고 서서 무섭게 노려보는 건장한 무장상이다. 위풍당당하거나 우아한 형태와 능숙한 필치 등에서 고려 불화 가운데서도 독특한 품격을 보여 주고 있다. 본래의 채색에 몇 ..

대한민국 국보 2023.11.21

(국보 제19호) 영주 부석사 조사당

(국보 제19호) 영주 부석사 조사당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에 있는 고려후기 승려 원응국사가 중건한 사찰건물. 전각. 국보. 개설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고려 말기 또는 조선 초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조 건축물로서 내부에 부석사의 창건주인 의상스님의 상(像)을 봉안하고 있다. 본래 벽면에는 사천왕과 제석천, 범천을 그린 6폭의 부석사 조사당 벽화(국보, 1962년 지정)가 있었다. 이 벽화들은 무량수전 안에서 보관하다가 지금은 유물전시관인 보장각(寶藏閣)에서 전시하고 있다. 조사당 앞 처마 밑에는 의상스님이 사용하던 지팡이를 땅에 꽂았더니 자라났다는 전설이 깃든 골담초가 있다. 역사적 변천 부석사 조사당은 창건연대가 확실하지 않다. 장여(長欐)에 기록된 묵서(墨書)에 따르면 1..

대한민국 국보 2023.11.21

(국보 제45호) 영주 부석사 소조여래좌상

(국보 제45호) 영주 부석사 소조여래좌상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불상. 개설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불상 높이 2.78m, 광배 높이 3.8m. 무량수전 안에서 동남쪽을 향하여 결가부좌의 자세로 앉아 있는 이 불상은 오른손을 무릎 위에 놓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의 수인(手印)을 취하고 있다. 내용 나발(螺髮)의 머리에 육계(肉髻)가 큼직하다. 얼굴은 풍만하며, 길게 올라간 눈초리, 날카로운 콧날, 두터운 입술 등의 상호(相好)에서는 근엄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건장한 신체의 결가부좌한 자세는 안정감과 엄숙한 느낌을 준다. 왼쪽 어깨와 팔을 덮은 우견편단(右肩偏袒)의 법의(法衣)는 가슴과 배를 지나며 촘촘한 평행의 옷주름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모양의 옷주름은 양쪽..

대한민국 국보 2023.11.21

(국보 제18호)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국보 제18호)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에 있는 고려시대 목조 건물로 아미타불이 봉안된 사찰건물. 불전. 국보. 개설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부석사 무량수전은 고려시대 목조 건물로서 내부에 무량수불(無量壽佛: 무한한 수명을 지닌 부처)인 영주 부석사 소조여래좌상(국보, 1962년 지정)을 봉안하고 있다. 정면 가운데 칸에 걸린 편액은 고려 공민왕이 썼다는 기록이 있다. 공민왕이 홍건적의 침입 때 안동으로 피난 왔다가 귀경길에 부석사에 들러 쓴 것이라고 전한다. 한편, 부석사 무량수전 서쪽에는 부석(浮石, 일명 뜬바위)이 있는데 이 바위는 의상대사를 흠모하던 당나라 선묘(善妙)낭자가 변한 것이라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역사적 변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의상대..

대한민국 국보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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