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보

(국보 제306-2호) 삼국유사

산을 오르다. 2024. 3. 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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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306-2호) 삼국유사

 

 

 

 

 

 

 

 

1512년 경주에서 간행된 정덕본() 삼국유사. 2003년 4월 14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2002년 10월 19일 보물로 지정되었다가 2003년 4월 14일 국보로 승격 지정되었다. 고려 후기의 고승 일연(一然)이 1281년(충렬왕 7)에 편찬한 역사서로, 1512년(중종 7) 경주에서 간행된 정덕본(正德本) 삼국유사이다.

삼국유사(三國遺事)의 <왕력(王曆)>과 권제1∼권제5까지 5권을 2책으로 묶은 것으로, 권별로는 <왕력> 15장, 권1 37장, 권2 49장, 권3 56장, 권4 31장, 권5 30장, 발문(跋文) 1장으로 모두 219장이다. 체재와 내용은 권1에 <왕력>과 <기이(紀異)> 제1, 권2에 <기이> 제2, 권3에 <흥법(興法)>과 <탑상(塔像)>, 권4에 <의해(義解)>, 권5에 <신주(神呪)>와  <감통(感通)>·<피은(避隱)>·<효선(孝善)> 등 9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왕력>은 간략한 연표이며, <기이>편은 고조선으로부터 후삼국까지의 역사를 단편적으로 서술하였다. <흥법>편은 신라의 불교 수용과 고승들의 행적, <탑상>편은 탑과 불상의 유래, <의해>편은 신라 고승들의 행적를 실었다. <신주>편은 신라의 밀교, <감통>편은 신앙의 영적 감응을 다룬 설화, <피은>편은 높은 경지에 도달한 인물들, <효선>편은 효행과 선행에 대한 미담 등을 수록하였다.

낙장(落張)이 없고, 같은 판본(板本) 중에서도 인출(印出) 시기가 가장 빠른 것으로 평가되는 귀한 자료이다. 역사학자 황의돈(黃義敦)이 소장하였다가 서울대학교로 이관되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이 관리한다.   

[Samguk yusa (Memorabilia of the Three Kingdoms), 三國遺事] (두산백과 인용)

 

 

 

 

 

 

 

 

2024.02.21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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