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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보 302

(국보 제309호) 백자 달항아리

(국보 제309호) 백자 달항아리 정의 조선 17세기 후반∼18세기 전반에 제작된 높이 40㎝ 이상의 풍만한 기형을 가진 유백색의 대형 백자 항아리. 개설 2007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조선 후기에 제작된 대형의 백자 항아리이다. 유백색의 유조에 높이 44㎝, 몸통 지름이 42㎝에 달하는 대형의 항아리로 몸통의 둥근 곡선과 풍만한 형태가 마치 둥근 달과 같아 달항아리라고 부른다. 내용 및 특징 조선 후기에 제작된 이 유백색의 대형 백자 달항아리는 구연부가 짧고 약 45° 정도 경사져 있어 몸체의 곡선이 둥글고 부드럽게 처리되어 전체적인 형태가 거의 원형에 가까운 모습을 띠고 있다. 유색은 우윳빛에 가까운 유백색으로 아마도 경기도 광주에 위치했던 사옹원 분원에서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백자 달항아..

대한민국 국보 2023.03.11

(국보 제261호) 백자 유개항아리

(국보 제261호) 백자 유개항아리 정의 조선시대의 백자 항아리 2점. 내용 1991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구연부가 밖으로 벌어지며 어깨부분에서 급히 팽창되어 벌어졌다가 둥근 곡선을 이루며 서서히 좁아진 몸체를 가지고 있다. 뚜껑은 접시를 뒤집어놓은 모양으로 상면 중앙에 연봉형(蓮峰形)의 꼭지가 세워져 있고 그 주위는 2단의 층단을 이루고 있다. 작은항아리의 형태는 큰항아리를 그대로 닮았다. 굽바닥은 안으로 깎아 세웠으며, 굽다리에는 가는 모래받침으로 받쳐 구운 흔적이 남아 있다. 유색은 담청을 띤 맑은 백자유(白磁釉)가 전면에 고르게 시유되었으며, 은은한 광택이 난다. 태토(胎土)는 정선된 백토를 사용하여 양질이며, 궁중용 백자로 추정된다. 단정하고 위엄이 있는 이 백자호들은 경기도 광주 일대 우산리·..

대한민국 국보 2023.03.11

(국보 제172호) 진양군 영인정씨묘 출토유물

(국보 제172호) 진양군 영인정씨묘 출토유물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에 있는 정씨묘에서 출토된 백자 및 묘지(墓誌). 개설 1974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백자 상감초화문 편병(白磁象嵌草花文扁甁) 높이 22.1㎝, 백자 상감묘지(白磁象嵌墓誌) 세로 38.6㎝, 가로 20.4㎝.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진양군 영인 정씨는 세조 때 언양현감을 지낸 김윤(金潤)의 어머니이다. 진양군은 출신 지역의 명칭이고 영인은 4품 벼슬 관리의 부인에게 주는 칭호이다. 정씨의 묘에서 편병(扁甁), 접시, 대접, 잔, 묘지(墓誌) 등 백자 10점이 출토되었다. 이 중에서 백자 상감초화문 편병, 백자 상감묘지, 백자 귀잡이잔 및 잔받침 등 3점의 유물은 그 남은 예가 드문 것으로, 상태가 양호하고 조형성이 뛰어나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보 2023.03.11

(국보 제294호) 백자 청화철채동채초충문 병

(국보 제294호) 백자 청화철채동채초충문 병 정의 조선 후기의 백자 병. 내용 1997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높이 42.3㎝, 입지름 4.1㎝, 밑지름 13.3㎝. 간송미술관 소장. 남아 있는 조선시대 백자들을 보면 대체로 단순한 형태와 문양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의장면(意匠面)에서 다채로운 색채의 사용을 절제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경향으로 볼 때 양인각(陽印刻)으로 시문된 문양 위에 청화·철사·진사를 함께 곁들여 장식한 예는 조선 도자에서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주목된다. 형태는 가늘고 긴 목이 점차 넓어져서 어깨로 이어지며 몸체는 풍만하게 부풀었고 약간 낮은 굽을 형성하였다. 굽은 선을 그은 듯이 분명하게 구분하고 있으며, 아가리는 그대로 끊어내어 날카로운 맛이 있다. 18세기 전반경의 백..

대한민국 국보 2023.03.11

(국보 제219호) 백자 청화매죽문 항아리

(국보 제219호) 백자 청화매죽문 항아리 정의 조선 초기의 청화백자 항아리. 내용 1984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높이 41㎝, 입지름 15.7㎝, 밑지름 18.2㎝.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아가리는 안쪽으로 약간 오므렸고 어깨는 둥글게 팽창되었고 몸체 아랫부분에서 잘록해지다가 다시 살짝 외반된 조선 전반기의 대표적 형태의 항아리이다. 아가리에는 맨 위쪽에 두 줄의 가로선을 그리고 그 아래에 화문(花文)과 겹원문을 번갈아 그려 넣었으며 그 아래로 한 줄의 가로선을 그었다. 목 바로 아래에는 장식화된 화려한 연판문대를 둘렀는데 이와 같은 문양대는 몸체 맨 아래인 굽의 바로 윗부분에도 배치되었다. 중심 문양으로는 매화와 대나무가 전면에 그려졌는데, 서로 교차하는 매화가지와 그 사이사이의 대나무 등이 회화적으..

대한민국 국보 2023.03.11

(국보 제229호) 창경궁 자격루 누기

(국보 제229호) 창경궁 자격루 누기 정의 1536년(중종 31)에 만들어진 조선시대의 물시계. 내용 1985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물을 보내는 파수호(播水壺)가 3개, 물받이인 수수통(受水筒)이 2개 남아 있는데, 처음 시계가 만들어진 것은 1434년(세종 16) 장영실(蔣英實)에 의해서였다. 장영실의 물시계는 파수호가 4개였고, 살대가 올라가 정해진 시각이 되면 격발장치를 건드려서 쇠구슬을 굴려주고, 이에 의해서 차례대로 여러가지 운동을 하게 만든 것이었다. 종·북·징이 울리고 인형이 나타나는 등의 장치는 아주 정교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 장치는 곧 고장나 오래 사용하지 못하였고, 1536년(중종 31) 다시 만들었던 자격루의 물통들만이 지금 남아 있다. 처음 장영실의 자격루는 경복궁의 ..

대한민국 국보 2023.02.24

(국보 제306-3호) 삼국유사 권1,2

(국보 제306-3호) 삼국유사 권1,2 조선시대에 목판으로 찍은 《삼국유사》 1~2권이다. ‘파른’이라는 아호를 썼던 손보기(孫寶基, 1922~2010) 교수가 소장하였던 것이라 하여 일명 ‘파른본’으로 불린다. 2018년 2월 22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의 목판본 《삼국유사》 1~2권이다. ‘파른’이라는 아호를 썼던 손보기 교수가 소장하였던 것이라 하여 일명 ‘파른본’으로 불린다. 유물의 크기는 가로 19.9㎝, 길이 30.9㎝이다. 《삼국유사》는 고려 후기의 승려 일연(一然, 1206~1289)이 전국을 돌며 역사서, 사찰 기록, 금석문을 수집하여 고조선부터 후삼국시대까지의 역사, 문화, 민속을 정리한 책이다. 1281년에 처음 간행되었는데 본 유..

대한민국 국보 2023.01.29

(국보 제330호) 대구 경상감영 측우대

(국보 제330호) 대구 경상감영 측우대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여의대방로 16길 기상청 내에 있는 조선 후기의 측우기 받침대. 개설 2020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이 측우대는 1770(영조 46) 청동제 측우기와 함께 제작된 것으로서, 본래는 대구감영(大邱監營) 선화당(宣化堂)에 있었다. 대석의 앞면과 뒷면의 중앙부분에는 ‘측우대(測雨臺)’, 뒷면의 왼쪽에 ‘乾隆庚寅五月造(건륭경인오월조)’라고 뚜렷이 음각되어 있다. 내용 『영조실록』 권114 정축조(丁丑條)에 의하면, “세종조의 구제(舊制)에 따라 측우기를 만들어 창덕궁과 경희궁의 양궐과 8도 양도(兩都)에 모두 제작, 설치하여 우량(雨量)의 다소를 측정하게 하였고, 양운관(兩雲觀)이 모두 높이 포백1척(布帛一尺), 길이 8촌(寸)의 석대를 만들고 대..

대한민국 국보 2023.01.29

(국보 제329호) 공주 충청감영 측우기

(국보 제329호) 공주 충청감영 측우기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기상청에 있는 조선시대의 측우기. 개설 2020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조선 세종 때 반포되고 영조 때 개정된 우량 관측제도에 의하면, 전국 팔도의 감영(監營)에 측우기를 설치하여 강우량을 측정, 보고하도록 했다. 금영 측우기는 공주의 충청감영, 즉 금영(錦營)에 설치된 측우기라는 뜻이다. 내용 금영 측우기는 제작된 이후부터 조선 왕조가 끝날 때까지 70여 년간 공주감영에 설치되어 우량을 측정하는 데에 사용되었다. 1910년대 초 일본의 기상학자 와다 유지[和田雄治]에 의해 수집되어 그가 귀국할 때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기상청에서 보관되어오다가, 1971년 우리나라에 반환되었다. 현재 기상청에 보관되어 있다. 특징 청동으로 제작된 이..

대한민국 국보 2023.01.29

(국보 제303호) 승정원일기

(국보 제303호) 승정원일기 정의 1623년부터 1910년까지 승정원에서 왕명출납·행정사무·의례적 사항 등을 기록한 일지. 관청일기. 내용 1999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3,243책. 필사본. 크기는 일정하지 않으나 대개 41.2㎝×29.4㎝이다. 조선 초부터 기록되었으나, 인조대 이전의 것은 임진왜란과 이괄(李适)의 난 등으로 모두 소실되어 남아 있지 않다. 1623년부터 승정원이 폐지되는 1894년 갑오경장 때까지의 『승정원일기』 3,045책과 갑오경장 이후의 『승선원일기(承宣院日記)』 4책, 『궁내부일기(宮內府日記)』 5책, 『비서감일기(秘書監日記)』 41책, 『비서원일기(秘書院日記)』 115책, 『규장각일기(奎章閣日記)』 33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은 월별로 작성되어 있고, 각 권 서두에 월..

대한민국 국보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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