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탕탕평평 - 글과 그림의 힘 특별전) (2024.02.23) 2024년은 영조 즉위 3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특별전 은 영조와 정조가 나라의 중심에 서서 ‘탕평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글과 그림의 힘’을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주목하는 전시입니다. 붕당이 극심해 신하들이 왕을 선택할 정도로 왕권이 흔들린 상황에서 영조는 탕평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글’로 방향을 설정하고, 인재를 고루 등용하고 왕도를 바로 세워 탕평을 이루고자 글과 그림으로 소통했습니다. 정조는 영조의 탕평책을 계승하며 규장각 신하 등 친위세력을 양성하는 등 치밀하게 국정을 이끌었습니다. 영조와 정조가 뜻을 전달하기 위해 글과 그림으로 ‘소통’했듯 전시는 ‘소통’의 산물입니다. 누구나 다 아는 영조와 정조의 알려지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