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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보물 1698

(보물 제1735호) 양산 통도사 청동 은입사 향완

(보물 제1735호) 양산 통도사 청동 은입사 향완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중기 향완. 개설 입사(入絲)는 청동이나 입철(粒鐵) 등의 금속 표면에 선이나 면을 파고 그 곳에 다른 금속을 박아 넣는 금속공예 기법이다. 은입사는 고려시대 불교 관련 기구에 널리 이용된 기법으로, 청동과 은의 색채 대비를 통해 다양한 문양을 격조 있게 표현함으로써 우리나라 금속공예의 정수로 평가되고 있다. 향로는 모양에 관계없이 향을 피우는 도구를 총칭하는 말이고, 향완(香垸)은 밥그릇 모양의 몸체에 나팔 모양의 높은 받침대를 갖춘 향로만을 말한다. 사찰에서 향완은 마음의 때를 씻어 준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양산 통도사 청동 은입사 향완(靑銅銀入絲香垸)은 1674년(현종 15..

대한민국 보물 2024.03.26

(보물 제1734호) 양산 내원사 청동북

(보물 제1734호) 양산 내원사 청동북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내원사에 있는 고려 전기 금고. 개설 금고(金鼓)는 불구(佛具: 사찰의 행사 때 사용되는 모든 도구) 가운데 범종, 운판, 목어 등과 함께 소리를 내는 것으로 징과 비슷하게 생겼다. 반자(飯子)라고도 한다. 양쪽 면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쇠북이라는 뜻에서 금고라 하였고 한쪽 면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반자라 하였는데, 지금은 구분하지 않고 같은 의미로 사용한다. 형태 크기는 지름 39.5㎝, 두께 11㎝이다. 양산 내원사 청동북은 한쪽 면만 두드려서 소리를 내는 것으로, 중앙부에는 원좌(圓座)를 중심으로 사이 꽃잎[間葉]이 표현된 6잎의 보상화문(寶相華紋)을 가는 선으로 도드라지게 새겼다. 그 둘레에 굵은 두 가닥의 띠를..

대한민국 보물 2024.03.26

(보물 738호) 문수사리보살최상승무생계경

(보물 738호) 문수사리보살최상승무생계경 정의 1386년 간행본으로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소장된 불교경전. 내용 3권 1책. 목판본. 1982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이 책은 석가세존(釋迦世尊)이 사위국(舍衛國) 보리수(菩提樹) 아래의 금강보좌(金剛寶座)에서 설한 경으로 인도승 지공(指空)의 구송(口誦)에 의하여 한문으로 옮겨진 것이다. 우리나라 금강산법기보살도량(金剛山法起菩薩道場)에서 설법(說法)된 경전인 점에서 불교전파사상 큰 의의를 지닌다. 이 『무생계경』은 1353년(공민왕 2) 엽공(葉恭)이 판각용으로 쓴 바탕책에 의거, 강금강(姜金剛)이 연경(燕京)에서 시주하여 간행하여 낸 바 있다. 이것을 다시 예안군(禮安君) 우공(禹公)이 번각(飜刻)하려 하다가 완성하지 못하였는데, 성암..

대한민국 보물 2024.03.26

(보물 제1747호) 양산 통도사 은제도금아미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

(보물 제1747호) 양산 통도사 은제도금아미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성보 박물관에 있는 조선 전기 은제도금아미타여래삼존상과 복장유물. 개설 양산 통도사 은제도금아미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 중 아미타여래삼존상은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협시불이 배치된 형태로, 내부에서 다양한 복장물이 발견되었다. 복장물은 「원성미타 삼존동 발원문(願成彌陀三尊同發願文)」, 황초폭자, 오보병, 팔엽개, 원경, 오곡, 진주, 수정, 사리, 금, 향목, 오색사, 직물류 등 30건 48점에 이른다. 조성 발원문에 따르면 아미타여래삼존상은 1450년(세종 32) 승속(僧俗) 400여 명이 동참하여 만들었다. 2012년 2월 22일 보물 제174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

대한민국 보물 2024.03.26

(보물 제11-6호) 사인비구제작동종(양산 통도사 동종)

(보물 제11-6호) 사인비구제작동종(양산 통도사 동종) 정의 1686년(숙종 12) 4월에 승려 장인 사인(思印)이 제작한 동종. 개설 2000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현재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영취산에 위치한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데, 원래는 통도사 경내의 종각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종이다. 동종 종신에 “강희 25년 병인 4월 일 경상도 양산군 취서산 통도사 대종주성기 … 연화질 화원 통정사인 담연 청윤 신영 극련 탁련 예욱(康熙二十五年 丙寅四月日 慶尙道 梁山郡 鷲栖山 通度寺 大鍾鑄成記 … 緣化秩 畵員 通政思印 淡演 淸允 信英 剋連 卓連 禮旭)”이라 새겨진 주종기(鑄鍾記)가 남아 있어, 1686년 4월 통도사에서 사용하기 위해 수장(首匠) 사인의 지휘 아래에 보조 장인 담연(淡演), 청..

대한민국 보물 2024.03.26

(보물 제2211호) 서울 청룡사 비로자나불 삼신괘불도

(보물 제2211호) 서울 청룡사 비로자나불 삼신괘불도 ‘서울 청룡사 비로자나불 삼신괘불도’는 1806년 순조와 순원왕후의 장수를 기원하며 원통사(圓通寺)의 상궁최씨(尙宮崔氏)가 발원하고,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초반에 걸쳐 활약한 민관(旻官) 등 5명의 화승이 참여하여 제작한 대형불화이다. 이 괘불도는 18세기 말∼19세기 서울・경기지역의 불화 제작을 전담했던 경성화승집단의 일원인 민관의 대표작이자 이 시기에 궁녀가 발원하여 조성한 왕실 발원 불화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비로자나불-노사나불-석가여래의 비로자나불 삼신불을 화면 가득히 배치한 구도와 협시불을 본존불보다 반걸음 정도 앞세워 배치한 표현은 18・19세기 서울・경기지방에서 크게 유행한 도상 중 하나이다. 특히 단독의 괘불도나 팔상도에서 장..

대한민국 보물 2024.03.26

(보물 제1711호) 양산 통도사 영산전 벽화

(보물 제1711호) 양산 통도사 영산전 벽화 정의 경상남도 양산 통도사 영산전 내부 벽면에 그려진 조선시대의 벽화. 개설 2011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통도사 영산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계 건물로, 내벽 서벽의 3면에는『법화경』 견보탑품(見寶塔品)의 내용을 도해한 벽화, 동벽과 북벽, 남벽에는『석씨원류응화사적(釋氏源流應化事蹟)』의 내용을 도해한 그림, 장식도 등 총 52점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내용 내벽의 벽화는 크게 『법화경』견보탑품 변상벽화와 『석씨원류응화사적(釋氏源流應化事蹟)』벽화, 장식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견보탑품 변상도는 『법화경』 견보탑품에 나오는 다보탑을 형상화한 것으로서, 석가모니가 『법화경』을 설할 때 갑자기 칠보로 찬란하게 장식된 큰 탑이 땅에서 솟아났는데 그 ..

대한민국 보물 2024.03.26

(보물 제1826호) 양산 통도사 영산전

(보물 제1826호) 양산 통도사 영산전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에 있는 조선후기 에 중건된 사찰건물. 불전. 보물. 개설 3구역으로 나뉜 통도사의 가람 배치 가운데 하로전의 중심 건물으로, 18세기 초에 일어난 공포의 일부 변화를 보여주는 불전(佛殿)이다. 역사적 변천 언제 건립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1716년(숙종 42)에 작성된「영산전 천왕문 양중창 단확기문(靈山殿天王門兩重創丹雘記文)」에 보면, 1713년 봄의 어느 날 밤에 영산전과 천왕문이 불에 타버렸는데, 이듬해에임간청인(任間淸印), 송곡정안(松谷正眼), 풍암랑일(楓岩朗日), 선암치원(禪岩致源) 등 대선사 4명이 기부금을 모아서 33명의 목수와 15명의 화승을 동원하여 천왕문과 함께 다시 건립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영산..

대한민국 보물 2024.03.26

(보물) 양산 통도사 천왕문

(보물) 양산 통도사 천왕문 사천천왕문은 사찰을 지키던 문으로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들이 모셔져 있다. 양산 통도사 천왕문 내부에 봉안된 사천왕상은 경남도에 남아있는 사천왕상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조각승인 진열이 제작한 것으로 학술적·미술사적 가치가 있다. 양산 통도사 천왕문은 1713년(숙종 39년)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그 다음해인 1714년에 중건했다는 기록과 천왕문 내부에 봉안된 천왕상이 1718년(숙종 44)에 제작되었다는 묵서(墨書)가 확인돼 건립시기를 명확하게 규명할 수 있는 사찰 산문(山門)중 보기 드문 사례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구조로는 정면 3칸, 측면 2칸, 맞배지붕으로 좌·우 협칸에는 사천왕상 2구씩 봉안했고, 어칸은 통로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익공..

대한민국 보물 2024.03.26

(보물 제2215호) 이항복 해서 천자문

(보물 제2215호) 이항복 해서 천자문 이항복이 그의 손자 이시중에게 써준 천자문 교본. 2023년 4월 28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1607년(선조 40) 이항복(李恒福, 1556∼1618)이 52세의 나이에 여섯 살 손자였던 이시중(李時中, 1602∼1657)에게 직접 써서 내려준 천자문(千字文) 서적이다. 이항복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1599년 우의정을 거쳐 이듬해에 영의정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1602년(선조 35)에는 선조로부터 임오성부원군(鰲城府院君)이라는 봉호를 받았으며, 이덕형(李德馨, 1561~1613)과 함께 '오성과 한음' 일화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 서지 정보 총 126면으로 본문 125면과 발문 1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지의 제목에는 ‘천자문(千字文)’이라는 글씨가 묵서..

대한민국 보물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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