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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지방문화재 97

안동김씨종택 (2022.09.22)

안동김씨종택 (2022.09.22)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조선전기 문신 김영수 관련 주택.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25호. 내용 1981년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조선 성종(成宗) 때의 명신(名臣)인 양소당(養素堂) 김영수(金永銖)의 종가이다. 종택은 口자형의 평면을 이루고 있는데 사랑마루가 오른쪽으로 2칸 돌출되어 날개집의 형상을 취하고 있다. 안채는 전면(前面) 4칸을 안방 2칸과 대청 2칸이 차지하고 있는데, 안방은 전면에 퇴간을 두고 뒤에는 골방을 두어 겹집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사랑채는 전면의 중문(中門) 오른쪽에 자리잡고 있다. 평면은 2칸의 큰사랑방과 2칸의 사랑마루로 구성되어 있는데, 큰사랑방 뒤로는 책방과 작은 사랑을 두어 익사(翼舍 : 주건물의 좌우에 붙여 한 ..

안동 삼구정 (2022.09.22)

안동 삼구정 (2022.09.22)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조선전기 지례현감 김영전이 건립한 누정. 정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13호. 내용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건물. 1985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안동김씨 소산 입향조 혁(革)의 손자인 계권공(係權公)이 노모를 즐겁게 하려는 효심으로 그의 동생들과 함께 1495년(연산군 1)에 건립하였는데 안마당에 거북모양의 돌이 세 개가 있어 삼귀정이라 하였으며, 어머님이 오래 사시기를 기원하는 뜻이 담겼다고 한다. 서측 흙돌담에 둔 일각대문을 들어서면 동남향하여 본 건물이 있고, 그 앞 좌측으로 삼귀석(三龜石)이 있다. 바닥은 우물마루로 깔고, 벽체 없이 개방하였다. 비교적 큰 잡석으로 기단을 쌓았고, 초석은 자연석..

상주 임란 북천 전적지 (상주 상산관) (2021.04.18)

상주 임란 북천 전적지 (상주 상산관) (2021.04.18)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에 있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조선 관군·의병과 왜군 사이에 격전이 벌어진 전적지. 시도기념물. 내용 1988년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임진왜란 당시 이곳에서 순변사(巡邊使) 이일(李鎰)이 인솔한 관군과 상주 지방에서 창의한 의병들이 왜군의 선봉주력부대와 전투를 벌였다. 전투가 일어나자 순변사 이일은 도망했지만, 종사관(從事官) 윤섬(尹暹)·이경류(李慶流)·박호(朴箎), 상주판관(尙州判官) 권길(權吉), 사근도찰방(沙近道察訪) 김종무(金宗武), 의병장 김준신(金俊臣)·김일(金鎰), 상주목호장(尙州牧戶長) 박걸(朴傑) 등과 수많은 군사들이 왜군과 격전 중에 순절하였다. 임진왜란사상 중앙 관군과 의병들이 뜻을 모아 왜..

상주 충의사(정기룡 장군 유적지) (2021.04.18)

상주 충의사(정기룡 장군 유적지) (2021.04.18)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금흔리에 있는 사당.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큰 공을 세운 정기룡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신도비, 묘소와 함께 1974년 지방문화재 기념물 제13호로 지정되었다. 처음에는 약 16㎡ 규모의 작은 사당이었으나 1978년 호국선현유적지 정화사업으로 총 1만 3,209㎡의 부지에 사당, 전시관, 내외삼문, 기념비, 관리사무소 등을 세워 확장 정비하였다. 전시관에는 보물 제669호인 5점(교서 2점, 교지, 신패, 옥대 각 1점)과 동산문화재(교지 19점, 매헌실기 판목 58판)를 전시하고 있다. 정기룡은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에서 출생하였으며 자 경운(景雲), 호 매헌(梅軒)이다. 20세 때 상주로 이주하였다. 1..

구미 채미정 (2021.04.14)

구미 채미정 (2021.04.14)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조선후기 에 건립된 길재 관련 누정. 정자. 명승 제52호. 내용 정면 3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건물. 명승 제52호. 고려 말 학자 길재(吉再)의 충절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하여 1768년(영조 44)에 창건되었다. 계류에 걸린 석교를 건너 흥기문을 지나면 우측에 채미정이 있고 좌측에는 구인재(救仁齋)가 있다. 후방에는 길재의 충절에 감격하여 읊은 숙종의 어필 오언구(五言句)가 보존되어 있는 경모각과 비각이 나란히 서 있다. 채미정은 중앙 1칸은 온돌방으로 꾸미고 사방 둘레에 모두 우물마루을 깔아 대청으로 꾸몄다. 온돌방의 사면에는 각각 2분합 들문을 설치하였으며, 대청 사면이 벽체 없이 개방되어 있다. 잘 다듬은 장대석 기단 위에..

봉화 이오당 (2020.01.12)

봉화 이오당 (2020.01.12)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56호 조선 현종 때 문신인 강흡(1602∼1671)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강흡은 인조 8년(1630)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며, 세마부위란 벼슬을 지냈다. 병자호란 때 임금이 남한산성에서 중국 청나라에 무릎을 끓자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들어와 은둔생활을 하였다. 그는 이곳에서 당시 태백오현(太白五賢)으로 추앙 받던 정양·심장세·홍석·홍우정 등과 어울려 공론을 벌이며 자연을 벗삼아 지냈다. 이 건물은 그를 추모하기 위해 숙종 5년(1679)에 세웠고 그 뒤 1938년 다시 고쳐 지었다. 규모는 앞면 2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특히 이오당(二吾堂)이란 이름은 ‘낙오천(樂吾天), 종오년(終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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