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24/12/16 4

(보물 제1677-2호) 이광사 필적 원교법첩

(보물 제1677-2호) 이광사 필적 원교법첩        정의조선후기 양명학자·서예가 이광사가 두보의 시 18수를 다양한 서체로 필사하여 엮은 서첩.서지사항2010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이 서첩은 모두 20장 40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존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앞쪽의 25면은 밝은 옥색 비단에 먹으로 썼고, 중간의 9면은 옅은 옥색 비단에 먹으로 썼으며, 뒤쪽의 6면은 검은 비단에 금니(金泥)로 썼다.표지 왼쪽에는 “원교법첩(員喬法帖)”이라고 쓴 제첨(題簽)이 있고 그 밑에 “전해초(篆楷艸)”라고 작은 글씨로 써놓았다. 제첨에 쓴 ‘원교(員喬)’는 이광사의 호의 오류이므로 국가유산명은 ‘원교법첩(員嶠法帖)’이라 고쳐 표기하였다.전서 · 예서 · 해서 · 행서 · 초서의 오체(五體)를 다양한 크기로..

대한민국 보물 2024.12.16

(보물 제2260호) 김홍도 필 서원아집도 병풍

(보물 제2260호) 김홍도 필 서원아집도 병풍       정의북송대 명사들이 정원에 모여 한때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고사인물화.개설중국 북송대 영종(英宗)의 부마였던 왕선(王詵)이 수도 개봉(開封)에 있던 자기 집 정원, 즉 서원(西園)에서 당시의 유명한 문인묵객들을 초청하여 베풀었던 아회(雅會) 장면을 담은 그림이다.왕선을 비롯해 소식(蘇軾), 채조(蔡肇), 이지의(李之儀), 소철(蘇轍), 황정견(黃庭堅), 이공린(李公麟), 조보지(晁補之), 장뢰(張耒), 정가회(鄭嘉會), 진관(秦觀), 진경원(陳景元), 미불(米芾), 왕흠신(王欽臣), 원통대사(圓通大師), 유경(劉涇) 등의 16인(진사도(陳師道)를 넣어 17인이 되기도 함)이 모여 시를 읊고 휘호를 하고 현금(玄琴)을 타고 담론을 즐기거나 석벽(石..

대한민국 보물 2024.12.16

(보물 제2029호) 이인문 필 강산무진도

(보물 제2029호) 이인문 필 강산무진도        정의조선 후기의 화가 이인문(李寅文)이 그린 산수화. 보물.내용두루마리. 비단바탕에 수묵담채(水墨淡彩). 세로 44.1㎝, 가로 856㎝.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그림의 첫부분과 끝부분에 김정희(金正喜)의 수장인(收藏印)이 찍혀 있어 원래 김정희의 소장품이었음을 알 수 있다.이 그림은 강산만리의 변화무쌍한 대자연과 이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해운과 하역 등의 갖가지 생활상들을 소재로 한 것인데, 세련된 필법과 뛰어난 화면구성으로 미루어 보아 그의 후기작으로 생각된다.심사정(沈師正)의 「방이당촉잔도(仿李唐蜀棧圖)」의 영향과 남종·북종 각체의 화법을 혼합하여 발전시킨 이 그림에는 이인문화풍의 복합성과 더불어 당시 회화조류의 단면이 잘 드러나 있다.산은 부벽준..

대한민국 보물 2024.12.16

(보물 제1887호) 노영 필 아미타여래구존도.고려 태조 담무갈보살 예배도

(보물 제1887호) 노영 필 아미타여래구존도.고려 태조 담무갈보살 예배도         나무판에 흑칠을 한 후 금가루로 그린 고려시대의 불화. 2016년 2월 22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나무판에 흑칠을 한 후 아교에 금박가루를 개어서 만든 이금(泥金)으로 그린 불화이다. 고려시대 말인 1307년에 노영(魯英)이 그린 작품이다. 노영은 1327년에 강화도 선원사 비로전 벽화와 단청을 조성할 때에 우두머리 화가로 활약한 것이 확인된다. 나무판은 세로 21.0㎝, 가로 12.0㎝의 크기로 그림이 그려진 나무판 바닥의 양 끝에는 두 개의 촉을 달려 있다. 이는 이 그림을 받침대 같은 곳에 꽂아서 앞뒤 불화를 예배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으로 보인다. 나무판 가장자리는 일반적인 사경변상도(寫經變相圖)의 테두리처..

대한민국 보물 2024.12.16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