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950호) 묘법연화경 권5~7 정의조선전기 도솔산 안심사에서 신문의 주관으로 성달생의 정서본을 판각하여 1405년에 간행한 불교경전.개설『묘법연화경』은 석가모니의 40년 설법을 집약한 경전으로, 법화사상을 담고 있는 천태종(天台宗)의 근본 경전이다. 흔히『법화경』이라고 하며, 가장 널리 알려진 대승 경전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406년에 구마라집(鳩摩羅什, 344∼413)이 한역(漢譯)한 것이 주로 간행 · 유통되었고, 그 뒤 송나라 계환(戒環)이 본문의 뜻을 쉽게 풀이한 주해본(註解本) 7권이 유행하였다.내용이 책은『묘법연화경』전 7권 중에서 권5∼7을 1책으로 묶은 것이다. 1405년(태종 5)에 전라도 안심사(安心寺)에서 당시 명필인 성달생(成達生, 1376∼1444)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