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2020.08.19)
정의
제주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하는 국립 박물관.
개설 및 설립목적
제주지역의 문화재를 발굴·연구·관리·전시함으로써 제주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재조명하고 국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연원 및 변천
제주 고유문화의 보존·전승 및 유물의 수집·연구·전시와 문화관광자원 개발을 목적으로 1993년 10월에 착공되었으며, 2000년 12월 28일 건물을 준공하고, 2001년 6월 15일에 개관하였다.
현황
55,580㎡의 대지에 건물은 단일 건물로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건물의 지붕 모양이 제주지역의 전통 민가를 본 딴 형태를 취하고 있어 주위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만 5천여 점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으며,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야외전시실로 등에는 약 1천여 점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상설전시실은 중앙 홀을 비롯하여 모두 7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중앙 홀에는 제주읍성(濟州邑城) 디오라마가 전시되고 있는데, 제주읍성은 1702년(숙종 28)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에 그려진 제주읍성의 모습과 1990년 이후 제주목(濟州牧) 관아터[官衙址]의 발굴조사를 토대로 재현한 것이다.
먼저 선사·고고실은 화산섬 제주의 탄생부터 첫 제주인의 정착과정에 대해 살펴보고, 구석기시대부터 탐라국이 탄생하기 전까지의 문화상을 볼 수가 있다. 특히 청동기시대 삼양동 유적의 복원모형을 통해 선사시대 사람의 삶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고려실은 한반도의 통일왕국 고려와 탐라가 하나의 나라가 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는 제주의 문화를 보여준다. 화려한 도자문화의 유입과 융성했던 불교문화, 아시아의 거국에 당당히 맞서 싸웠던 대몽항쟁의 역사를 볼 수 있다.
탐라실은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가 완성되고 꽃을 피웠던 탐라시대를 보여준다. 탐라국의 탄생에서부터 주변 국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발굴유물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탐라순력도실은 300년 전 제주의 모습을 고스란히 기록해 둔 탐라순력도를 통해 조선시대 제주인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며, 정보검색 코너를 통해서는 탐라순력도의 학술적 가치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다.
조선시대실은 조선시대에 전개된 제주와 중앙정부와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전시하였다. 2~3년마다 파견된 제주목사와 정치의 중심이었던 제주목 관아, 유배와 표류를 통한 새로운 문화의 수용, 옛 문서와 생활도구에 나타난 일반인들의 삶에 대하여 살펴볼 수 있다.
기증유물실은 개관 이후 기증된 수천여 점의 유물을 선별하여 정기적으로 교체전시를 하고 있으며, 조선시대와 근․현대 제주인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한편 제주의 지역적 특성이 살아있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해마다 수차례에 걸쳐 다양한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문화강좌, 전통문화체험, 전통문화공연 등의 박물관 교육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연구사업으로는 제주문화의 원류를 밝히기 위해 개관 이후 여러 차례의 발굴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제주 삼양동 선사유적, 제주 삼화지구 선사유적, 서귀포 생수궤유적 등에서 중요한 고고학적 발굴이 이루어졌다. 한편 제주를 중심으로 한 해상교류의 역사를 밝히기 위해 해마다 전 세계 여러 섬들을 대상으로 하여 ‘섬 문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일본 오키나와지역, 류큐열도 및 대만의 선사․역사시대 문화상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기획특별전도 개최하였다.
조직은 관장아래 기획운영과와 학예연구실로 구성되어 시설관리 및 방호, 소장유물 및 유물수장고 관리, 유물구입·대여·기탁·국가귀속문화재 관리·유물보존처리 등의 업무를 분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제주도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지역적으로 매우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형성해 왔으며, 또한 지리적으로 중국과 대만 그리고 일본을 잇는 해상교통로의 요지에 위치한 관계로 오랫동안 동북아시아지역에 있어 해양을 통한 문화교류의 거점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해 왔다. 따라서 국립제주박물관은 개방적인 해양문화 속에서 형성된 제주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역사의 전개과정과 더불어 제주 전통문화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Jeju National Museum, 國立濟州博物館]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인용)
국립제주박물관의 모습
국립제주박물관의 배롱나무꽃
국립제주박물관 야외전시실의 분묘
보물 제1187호 제주 불탑사 오층석탑 복제품(원당사지 오층석탑)
야외전시실의 배롱나무꽃
야자수나무
연자매
야외전시실의 배롱나무꽃
연자매
야외전시실의 돌로만든 도구
야외전시실의 모습
국립제주박물관 야외정원의 모습
대동여지도(제주지도)(김정호,조선 1861년,국립중앙박물관)
보물 제1596호 동여비고(조선 1682년경)
보물 제1596호 동여비고(조선 1682년경)
보물 제1596호 동여비고(조선 1682년경)
보물 제1596호 동여비고(조선 1682년경)
신편표제찬도환영지(조선 1822년,위백규.국립해양박물관)
보물 제652-2호 이형상 수고분 - 탐라순력도(한라장촉)
보물 제652-2호 이형상 수고분 - 탐라순력도(한라장촉)
보물 제652-2호 이형상 수고분 - 탐라순력도(호연금서)
보물 제652-2호 이형상 수고본 - 탐라순력도(대정조점)
보물 제652-2호 이형상 수고본 - 탐라순력도(제주조점)
보물 제652-2호 이형상 수고본 - 탐라순력도(정의조점)
보물 제652-2호 이형상 수고본 - 탐라순력도
보물 제652-2호 이형상 수고본 - 탐라순력도
보물 제652-2호 이형상 수고본 - 탐라순력도
보물 제652-2호 이형상 수고본 - 탐라순력도(승보시사)
보물 제652-2호 이형상 수고본 - 탐라순력도(대정강사,정의강사)
보물 제652-2호 이형상 수고본 - 탐라순력도(대정강사)
보물 제652-2호 이형상 수고본 - 탐라순력도(정의강사)
보물 제652-2호 이형상 수고본 - 탐라순력도(별방조점)
보물 제652-2호 이형상 수고본 - 탐라순력도(화북성조)
보물 제652-2호 이형상 수고본 - 탐라순력도(산장구마)
보물 제652-2호 이형상 수고본 - 탐라순력도(공마봉진)
보물 제652-2호 이형상 수고본 - 탐라순력도(고원방고)
보물 제652-2호 이형상 수고본 - 탐라순력도(감귤봉진)
일본왕국지도(마르띠노 마르띠니, 오스트리아 1655년, 국립해양박물관)
일본전도(테이세이라,포르투갈 1595년, 제주대학교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 전시실 천장의 모습
고산리식 토기(신석기시대,제주시 고산리,2012~2015년 발굴)
점줄무늬 토기(신석기 시대, 제주시 한동리, 2012년 발굴)
청자 연꽃잎무늬 접시(중국 원, 신안군 방축리 증도, 국립중앙박물관)
고려사(조선,1451년)
성주,왕자,도내는 탐라 지배층의 명칭이다.
청자 표주박모양 병(고려 12~13세기, 제주시 일도동,국립중앙박물관, 1969년 발견)
청자 매병(고려 13~14세기, 서귀포시 하례리, 국립광주박물관)
청자 국화무늬 병(고려 13~14세기, 제주시 삼도동,국립광주박물관)
청자 국화무늬 병(고려 13~14세기, 제주시 삼도동,국립광주박물관)
청동 합(고려,서귀포시 법환동, 국립광주박물관, 1982년 발견)
흑유병(고려, 제주시 상대리, 1987년 발견, 국립광주박물관)
청자 병
청자 국화무늬 접시(고려 13~14세기, 제주시 삼도동, 국립광주박물관, 1980년 입수)
청자 국화무늬 완(고려 13~14세기, 제주시 삼도동, 국립광주박물관, 1980년 입수)
청자 국화무늬 완
전남 진도 용장성 터 출토 도깨비 얼굴모양 토제품
항아리(몽골병)-고려시대 몽골 군인들이 주로 사영하였다 하여 몽골병이라 부른다.
고려첩장불심조조(가마쿠리시대,1271년,일본 동경대학교 사료편찬소)
탐라지도병서(조선 1709년, 국립중앙박물관, 1915년 구입)
탐라지도병서(조선 1709년, 국립중앙박물관, 1915년 구입)
탐라지도병서(조선 1709년, 국립중앙박물관, 1915년 구입)
제주지도(전라여지도)(조선,18세기, 영남대학교 박물관)
제주속오군적부(주선 1620~1650년, 제주문화재자료 제5호)
호적대장(조선 17세기 후반)(제주도에서 17세기 후반에 작성된 호적대장의 일부로 보인다)
보물 제2002호 이익태 지영록
보물 제2002호 이익태 지영록
이익태 초상(조선 17세기 후반)
이익태 초상(조선 17세기 후반)
이익태 초상(조선 17세기 후반)
송시열의 글씨(조선 17세기, 국립중앙박물관)
보물 제1510호 최익현 초상
보물 제1510호 최익현 초상
비답 필사본(20세기)
1904년(고종 41) 고종이 최익현을 의정부찬정에 제수하자 최익현은 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자신은 무능력하고 병이 들어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상소를 올리고 고종은 최익현을 옆에 두고 싶어 병을 핑게대지 말고 빨리 입직하라고 비답을 내린다.
완당선생 초상(김석익,1924년)
완당선생 초상(김석익,1924년)
김정희 편지(조선 1842년, 국립중앙박물관)
충암집(충암 김정의 문집)
충암집(김정,조선 16세기, 대전역사박물관)
시권(오점, 조선 18세기)
오점이 1792년(정조 16) 대과에 응시했던 과거 잡안지를 잘라서 서첩으로 만든 것이다.
해좌전도(조선 19세기, 국립중앙박물관)
출선기(조선후기, 제주대학교 박물관)
탐라신행시첩(이경휘 등, 조선 1651년, 국립중앙박물관)
1651년 이경억이 제주 안핵어사로 떠날 때 그의 가족과 문인들이 쓴 솔별시와 글을 모은 시첩이다.
표해록(최부, 조선 1540년 이전, 고려대학교 도서관)
최부가 풍랑을 만나 표류한 일을 기록한 책이다.
천하도(조선 18세기,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총도(조선 1805년, 국립중앙박물관)
하멜표류기
조선 남해안지도(에드워드 벨처(1799~1877),19세기)
고사촬요(이숙권, 조선 1554년, 국립중앙박물관)
마경(조선,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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