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주교회 (2020.04.27) 이타미 준이 설계한 방주교회는 독특한 건축물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장소이다.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방주교회는 교회 전체가 얕은 물로 둘러싸여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물 위에 둥둥 떠 있는듯한 모습으로 보여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독특한 건축물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거울 연못이 하늘과 땅이 만나서 하나가 되는 무한의 공간을 상징하기도 하는 이곳은 실제로 예배를 드리는 교회이다 보니 관광지라고 생각하며 찾기보다는 정숙이라는 에티켓을 가지고 관람을 해야 하는 공간이지만 계절마다 다르게 피어나는 꽃 구경을 하기도 하고 건축물 앞에서 사진도 찍으며 시간을 보내기 좋은 명소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교회 주위로 조성된 얕은 물은 해가 떠 있는 위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