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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방문화재 56

허가바위(공암바위) (2021.06.04)

허가바위(공암바위) (2021.06.04) 정의 서울특별시 강서구 가양동에 있는 바위동굴. 내용 1991년 서울특별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굴의 크기는 가로 6m, 세로 2m, 길이 5m이다. 일명 공암바위라고도 불린다. 탑산(塔山)아래 계곡에는 천연적으로 구멍이 뚫린 바위가 있는데, 옛날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한강에서 조개와 물고기를 잡으며 생활했던 혈거동굴로서, 학술적가치가 매우 높은데 1991년 올림픽대로가 건설되면서 육지로 변하였다. 이 바위는 위에서 보면 그리 높지 않지만 아래서 보면 수직 절벽의 꽤 높은 바위산으로 보인다. 색깔은 자색을 띤 바위이다. ‘허가바위굴’이라고도 부르며, 양천허씨의 시조인 허선문(許宣文)이 이곳에서 태어났다는 설화가 있기 때문에 주민들은 이곳을 양천허씨의 발상지라고 말..

홍지문 및 탕춘대성 (2021.05.09)

홍지문 및 탕춘대성 (2021.05.09) 정의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조선후기 서울의 도성 관련 문(門). 성문·성곽. 시도유형문화재. 내용 정면 3칸, 측면 2칸의 우진각지붕건물. 1976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한북문(漢北門, 捍北門)이라고도 한다. 1715년(숙종 41) 서울 도성과 북한산성의 방어시설을 보완하기 위하여 오간수문(五間水門) 및 서성(西城)과 함께 건립하였다. 서성은 1718년 비봉 옆 수리봉에서 인왕산의 도성 성벽까지 쌓은 익성(翼城)으로, 그 울안 세검정일대는 탕춘대성(蕩春臺城)이라고도 불렸다. 서성의 성벽 일부와 오간수문 및 홍지문은 1977년에 보수 혹은 복원된 것으로, 홍지문은 중앙부에 화강석으로 월단(月團)이 꾸며진 위에 단층 문루가 세워져 있다. 석축 윗..

서울 세검정 (2021.05.09)

서울 세검정 (2021.05.09) 정의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조선후기 총융청 군사들의 휴식처로 건립한 누정. 정자. 시도기념물. 내용 1976년 서울특별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정자가 있는 이 지역은 한성의 북방 인후(咽喉 : 목구멍)가 되기 때문에 조선 영조 때 총융청(摠戎廳)을 이곳에 옮겨 서울의 방비를 엄히 하는 한편, 북한산성의 수비까지 담당하게 하던 곳이다. 총융청을 이곳으로 옮기면서 군사들이 쉬는 자리로 정자를 지은 것이 바로 세검정인데, 당시 총융청감관으로 있던 김상채(金尙彩)가 지은 《창암집 蒼巖集》에는, 육각정자로서 1747년(영조 23)에 지어졌다고 적혀 있다. 이곳은 도성의 창의문(彰義門) 밖 삼각산과 백운산의 두 산 사이에 위치하며, 주변의 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탕춘대(蕩春臺..

서울 부암동 백석동천(백사실계곡) (2021.05.09)

서울 부암동 백석동천(백사실계곡) (2021.05.09) 정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부암동에 있는 명승. 내용 서울 부암동 백석동천은 북악산 북사면의 백사실계곡에 위치한 조선시대 별서이다. 1800년대 도성 가까이에 조성되었던 별서 관련 유적으로 별서정원의 유구와 바위에 암각된 각자, 동천 경역 내의 지형과 산림이 잘 보존되어 있는 명승이다. 2005년에 사적으로 지정되었다가 2008년에 명승으로 재분류되었다. 백석은 중국의 명산인 백석산(白石山)에서 비롯된 명칭으로, 흰 돌이 많은 백악산을 백석산에 비견한 지명이라고 한다. 세검정 위쪽의 홍제천을 건너 이 하천의 지류가 거대한 암반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 동천의 입구이다. 암반을 흘러내리는 계류는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었으나 현재는 암반의 양측으로 건물이..

배재학당역사박물관(배재학당 동관) (2020.11.12)

배재학당역사박물관(배재학당 동관) (2020.11.12) 정의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사립박물관. 개설 및 설립목적 아펜젤러(Henry Gerhart Appenzeller, 1858∼1902)가 1885년에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근대 고등교육기관이었던 배재학당에서 이루어진 교육과정과 아펜젤러의 교육이념 그리고 우리나라 근대기에 이루어진 교육, 종교, 문화, 정치, 외교 등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설립되었다. 연원 및 변천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은 2008년 7월 24일 배재학당 동관에서 개관하였다. 배재학당 동관은 1914년 5월에 착공, 1916년 3월에 준공되어 현재까지 원래의 모습 그대로 지키고 있는 붉은색 벽돌 건물로서,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6호이다.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각..

서울 구 대법원 청사(서울시립미술관) (2020.11.12)

서울 구 대법원 청사(서울시립미술관) (2020.11.12) 요약 서울 구 대법원 청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동에 있는 서양식 근대 건축물이다. 1928년에 건립한 경성재판소 건물을 광복 후에 대법원 청사로 사용하다가 파사드 보존 설계를 거쳐서 1995년부터 서울시립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구 대법원 청사는 대한제국 이래에 이 자리에 있었던 사법기관의 장소성과 상징성을 파사드 보존 설계의 방법을 통하여 전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2006년 3월 2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하었다. 정의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동에 있는 서양식 근대 건축물. 건립 경위 구 대법원 청사가 자리한 곳은 대한제국의 사법기관인 평리원(平理院)과 한성재판소가 있던 자리이다. 주변에는 탁지부와 토지조사국, 의정부와 중추원..

덕수궁 중명전 (2020.11.12)

덕수궁 중명전 (2020.11.12) 정의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대한제국기 황실도서관으로 지어진 궁궐건물. 근대건축물. 사적. 역사적 변천 중명전은 1901년 지어진 황실도서관으로 처음 이름은 수옥헌(漱玉軒)이었다. 1904년덕수궁이 불타자 고종의 집무실인 편전이면서 외국사절 알현실로 사용되었다. 1906년에 황태자(순종)와 윤비(尹妃)와의 가례(嘉禮)가 여기에서 거행되었으며, 을사조약(乙巳條約)이 체결되었던 비운(悲運)의 장소이기도 하다. 일제강점기에 접어들어 덕수궁을 축소시키면서 1915년에 외국인에게 임대되어 1960년대까지 경성구락부(Seoul Union)로 사용되었다. 1925년에는 화재로 인해 내부의 원형이 크게 훼손되었고 최근까지 건물의 용도와 소유주가 수시로 변경되는 등 시련을 겪었다. ..

서울 구 신아일보 별관 (2020.11.12)

서울 구 신아일보 별관 (2020.11.12)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에 있는 옛 신아일보사 건물. 2008년 8월 27일 국가등록문화재 제402호로 지정되었다. 2008년 8월 27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1930년대에 지하1층, 지상2층으로 건축된 철근콘크리트 건물이다. 외벽은 중국 상하이에서 가져온 붉은 벽돌로 쌓았다. 1975년에 지상4층으로 증축되었다. 구한말에는 세무총사(현재의 관세청에 해당) 사옥으로 쓰였고, 독일인 외교고문 묄렌도르프의 사무실도 이곳에 있었다. 그 뒤 미국기업 싱어미싱회사(Singer Sewing Machine Company)의 한국지부 사무실과 그 상사원들의 숙소 등으로 사용되다가 1963년 신아일보사에 매각되었다. 이후부터 1980년 10월 언론기관통폐합으로 《신아일..

서울 문묘 은행나무(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 (2020.11.05)

서울 문묘 은행나무(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 (2020.11.05) 정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에 있는 은행나무. 내용 천연기념물 제59호. 이 은행나무는 1.5m 높이에서 두 개로 갈라진 다음 큰 줄기는 4m 정도에서 고사하고 그 자리에 맹아(萌芽: 식물의 새로 트는 싹)가 자라서 현재의 크기에 이르렀다. 밑에서 자란 7개의 맹아도 원줄기만한 크기에 이르렀으며, 원줄기 주위에서는 아직도 맹아가 무성하게 자란다. 높이 21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7.3m이며, 가지의 길이는 동서로 22.5m, 남북으로 22m이다. 지상부의 둘레는 14.6m에 이르며 2그루의 노거수 중 서북쪽에 있는 것이 가장 크며, 지상 3m 높이에서 4개로 갈라졌다. 바로 옆에 있는 또 하나의 은행나무도 밑부분의 둘레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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