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물

(보물 제1189-1호) 박문수 초상

산을 오르다. 2024. 3. 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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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189-1호) 박문수 초상

 

 

 

 

 

 

 

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박문수의 초상화.

개설

1994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2폭. 1728년(영조 4)경 작. 비단바탕에 채색. 대본 : 세로 163.5㎝, 가로100㎝, 소본(1) : 세로 59.9㎝, 가로 45.3㎝. 박문수 초상 1점(소본(2))이 2006년에 보물로 추가 지정되었다.

암행어사의 일화로 유명한 박문수의 영정이다. 박문수는 1728년 이인좌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워 분무공신() 2등으로 영성군()에 봉해졌다.

내용

현재 종손가에 전해오는 박문수 초상은 대본과 소본 2점이며, 그 중 대본은 분무공신상()으로서, 공신상의 전형적 형식을 보여 준다.

박문수는 그의 나이 38세 때인 1728년 분무공신()에 녹훈(錄)되었고, 화원들이 그린 공신상을 하사받았다. 갈매식 포()를 입고, 두 손을 마주 잡은 공수() 자세를 취하고 의자에 앉은 전신상으로서, 쌍학() 문양의 흉배를 부착하고 학정금대()를 하고 있다.

호피가 깔린 의자, 족좌대 위에 놓여진 팔자()형의 백피혜()를 신은 발의 놓임 역시 전형적인 공신도상 형식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단아한 얼굴을 수염이 그다지 많은 편이 못 되는데, 조심스런 음영법의 사용은 공신상 제작에 수준 높은 화원이 동원되었음을 엿보게 한다.

전신상은 1728년 학정금대()를 착용한 젊은 분무공신상을 보여준 반면, 반신상에서는 쌍학흉배에 서대()를 착용한 연로한 모습으로 품계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소본(1)의 경우, 담홍포()를 입은 흉부까지만 그린 반신상이지만, 화법의 정교함이 두드러진다.

[朴文秀肖像]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인용)

 

 

 

 

 

 

 

2024.02.23 촬영

 

 

 

 

 

 

 

 

 

 

 

 

 

 

2019.02.14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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