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물

(보물 제2014호) 제진언집 목판

산을 오르다. 2024. 2. 1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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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2014호) 제진언집 목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동에 소재한 신흥사에 소장되어 있는 《제진언집()》의 경판이다. 2019년 3월 6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동에 소재한 신흥사에 소장되어 있는 《제진언집()》의 경판이다. 1971년 12월 16일 강원특별자치도의 유형문화재 신흥사경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9년 3월 6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2014호로 승격되었다.

내용 및 구성

본 유물은 1658년 속초 신흥사에서 개판한 목판이며 《불정심다라니경()』, 《제진언집목록()》, 《진언집()》 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판 말미에는 “순치십오년 무술, 육월하한일, 강원도양양도호부지, 설악산신흥사, 중간( , , , , )”이라는 간행기가 있다. 이를 통해 1658년 이 경판이 신흥사에서 중간()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본래의 처음 판각본은 1569년 안심사()에서 이루어졌으나 현재 안심사본 목판은 전하지 않는다. 따라서 본 신흥사 중간 목판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판본에 해당한다. 이 경판에는 한글, 한자, 범어()가 함께 기록되어 있어 희귀한 작례에 할 수 있다.   

가치 및 의의

본 유물은 17세기 개판된 것이기는 하나 본판이 16세기의 것이라 16~17세기 국어학 및 불교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 본 유물이 전해 내려오는 신흥사는 동해안에 가까이 인접하고 있어 수륙재()를 비롯한 불교 의례가 자주 열린 사찰이었다. 따라서 본 유물은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의 신앙적 특수성과 지리적 특징을 보여주는 자료일 뿐 아니라 이 지역 불교의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Printing woodblocks for Jejin eonjip, 諸眞言集 木板] (두산백과 인용)

 

 

 

 

 

 

2024.02.09 촬영

 

 

 

 

 

 

 

 

 

 

 

 

2020.07.23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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