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산행및여행/중국(북경,서안) 여행사진(2013년)

왕부정거리 (2013.10.09)

산을 오르다. 2013. 10. 1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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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부정거리 (2013.10.09)

 

 

왕부정(王府井)(왕푸징)은 원래 '왕가의 우물'이 있던 곳으로 우물이 있던 자리는 지금도 청동 표식이 남아 있다. 쇼핑의 중심지로 거듭난 이래 한국의 명동과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남북으로 800m에 이르는 도로는 차 없는 거리로 지정돼 여행자들이 대로 한복판을 마음놓고 활보할 수 있다. 거리 양쪽으로 커다란 쇼핑몰과 백화점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고, 그 사이사이로 오래된 상점들이 보인다. 지상에는 전취덕(취안쥐더), 구부리(거우부리), 둥라이순 등 중국 전통 음식점이 늘어서 있고 지하철역과 연결된 둥판신톈디에는 세계의 다양한 음식점이 즐비해 구경할 것이 많다. 매일 밤 홍등을 밝힌 포장마차가 장사진을 치는데 이곳에서는 베이징의 명물 꼬치음식을 밧볼 수 있다.

 

왕부정거리

 

 

왕부정거리

 

 

왕부정거리 꼬치음식점 입구의 모습

 

 

전갈,해마,불가사리등이 꼬치에 있다.

 

 

해마,전갈 꼬치구이

 

 

왕부정거리 상가의 진열상품

 

 

왕부정 거리 상가의 진열상품

 

 

왕부정거리 상가의 모습

 

 

왕부정 거리 상가의 모습

 

 

각종 꼬치구이

 

 

왕부정 소걸가(王府井 小乞街) 먹자골목

 

 

왕부정 거리

 

 

북경시백화대루(北京市百貨大樓)

북경에서 제일 먼저 생긴 백화점이다.1955년 설립된 중국 국영 백화점 1호

 

 

왕부정 거리 끝지점

 

 

왕부정거리

 

 

왕부정 거리

 

 

천진구부리포자

 

구부리(狗不理) 만두를 만든 창시자는 청(淸)나라 말기 천진(天津) 무청현에 살던 고귀우(高貴友)라는 사람이다.

고귀우의 유년 시절의 이름은 구자(狗子)였고, 성격은 매우 괴팍하여 누가 그를 건드리기만 하면 천하에 무서운 사람이 없을 정도로 덤벼들었다. 이러한 이유로 사람들은 그를 ‘구부리(狗不理, 개도 그를 멀리한다는 말)’라고 불렀다.

 

고향이 재난에 빠졌을 때 그의 아버지는 그를 천진(天津)에 보내서 ‘유씨만두가게’에서 일하도록 하였다. 이 가게는 천진의 옛 성 북쪽에 있었는데 남운하와 잇대어 있었으므로 오고 가는 선원들과 잡부들, 그리고 소상인들이 가게에 들러 여러 가지 음식들과 고기속 만두를 늘상 먹곤하였다.

 

고귀우(高貴友)는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였지만,  머리는 총명하였고 부지런하였다. 그래서 가게 주인은 그에게 늘 만두를 만들도록 하였다. 또 가게의 요리사도 그가 배우기를 즐기므로 세심하게 가르쳐 주였다. 그리하여 그는 만두를 만드는 기술을 쉽게 배웠다. 몇 년 뒤 고귀우는 인근에 만두 가게를 열었다.

 

그리고 천진에 있는 여러 집의 만두를 연구하였다. 여러 만두의 장점만을 취하였고, 만두에 넣는 소(도, 饀)를 수도(水饀)로 바꾸었다. 그렇게 하니 맛도 신선하였고 가격도 매우 쌌다.

 

가게를 개업한 지 얼마 안되었지만 손님들은 아주 많이 늘었다. 이 때 찾아오는 손님들이 그의 어릴 때 별명이었던 ‘구부리(狗不理)’를 즐겨 불렀기 때문에 그의 가게도 자연스럽게 구부리(狗不理)가 되었다.

 

하지만, 그는 구부리(狗不理)라는 이름이 듣기 싫어 덕취호(德聚號, 덕이 모인다는 뜻)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런데, 타지방의 손님들은 ‘구부리(狗不理)’라는 가게 의 이름을 듣고 찾아 왔지만 찾을 수 없어 문에 들어서자마자 “이곳이 구부리(狗不理) 점포가 맞는가”라고 물었다. 

 

20살이 된 고귀우는 다른 지역의 사람들까지도 자기를 구부리(狗不理)라고 업신여겨 부르는 것에 화가 나서 그러한 손님들을 쫓아버렸다. 이런 일이 생긴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몇몇 손님들은 고귀우를 찾아와 “네가 구부리(狗不理)였었구나. 우리는 먼 곳에서 일부러  찾아왔는데 이렇게 박대할 수 있느냐”라고 말하였다.

 

고귀우는 구부리(狗不理)란 별명을 더 이상 벗어날 수가 없음을 깨닫고 어쩔 수 없이 구부리(狗不理)라는 이름을 계속해서 사용하였다.

 

그후 군사를 훈련시키던 위안스카이가 구부리 만두를 특별히 황궁으로 가지고 가 서태후에게 진상을 하였는데, 서태후는 만두를 먹은후 크게 기뻐하여 "산에는 짐승이, 구름위에는 제비가, 땅 위에는 소와 양이, 바다에는 해산물이 있지만, 거우부리의 맛에는 이것에 절대 미치지 못하구나"라는 말을 하게 되어서 구부리 만두는 진상품이 되었고 그 명성은 점점 크게 떨치게 되었다.

 

 

구부리 만두점

 

 

구부리 만두점

 

 

구부리 만두점

 

 

북경협화의원

 

 

왕부정거리의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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