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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25

(보물 제1970호) 김홍도 필 마상청앵도

(보물 제1970호) 김홍도 필 마상청앵도        정의김홍도(金弘道)가 그린 조선 후기의 산수인물화.내용종이바탕에 수묵담채. 세로 117㎝, 가로 52.2㎝. 간송미술관 소장. 수직으로 긴 화폭 하단 오른편에서 비스듬히 아래로 쏠리는 언덕과 길을 대각선 구도로 잡았다.오른편 언덕에 수척한 버드나무 한 그루가 높이 서 있으면서 파릇파릇한 잎이 달린 가지를 위로 뻗고 있다. 길에는 한 선비가 동자가 이끄는 나귀를 타고 가다 문득 멈춰서 버드나무 가지 위 꾀꼬리를 유심히 바라본다.그는 한 손에 고삐를 잡고, 한 손에는 접는 부채를 쥐고 있다. 언덕과 길은 엷은 먹으로 바탕을 칠한 다음, 초묵(焦墨)을 촘촘히 쩍어 잡초를 여기저기 벌려 놓았다. 나귀탄 선비와 종자의 모양은 아주 가는 붓끝으로 세밀하게 표현..

대한민국 보물 2024.11.22

(보물 제1972호) 김홍도 필 과로도기도

(보물 제1972호) 김홍도 필 과로도기도        요약김홍도 필 「과로도기도」는 조선 후기에 김홍도가 팔선에 속하는 장과로를 그린 도석인물화이다. 단원 김홍도가 30대에 그린 신선도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김홍도의 32세작인 삼성미술관 소장 「군선도8첩병풍」에도 비슷한 모습의 장과로가 등장하나, 채색을 거의 쓰지 않은 초본 같은 작품이다. 이에 비해 이 작품은 미묘한 채색이 사용되어 회화적 완성미가 뛰어나다. 강세황과 정안복의 적절하고 해학적인 화제가 있어 작품의 격조를 더욱 높여준다.정의조선 후기, 화원 김홍도가 팔선에 속하는 장과로를 그린 도석인물화.제작 배경도석인물화(道釋人物畵)[^주1]는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일본 등 동양문화권에서 즐겨 그려지는 분야이다. 비록 조선 중기 사림파에 의해 소..

대한민국 보물 2024.11.22

(보물 제1971호) 김홍도 필 고사인물도

(보물 제1971호) 김홍도 필 고사인물도        단원 김홍도가 중국의 고사를 그린 그림 8점. 2018년 2월 22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단원(檀園) 김홍도가 중국의 고사(故事)를 그린 그림이다. 크기는 각 가로 62.6 세로 111.9㎝이며 총 8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폭의 상단 여백에는 네 글자로 각각의 화제(畫題)를 썼고 김홍도의 호인 ‘단구(丹丘)’라 적혀 있다. 인장은 총 3과가 찍혀 있는데 화제의 시작점에 두인(頭印)으로 ‘心醉好山川(심취호산천)’이 찍혀져 있고 뒤에 주문방인 ‘弘道(홍도)’, 백문방인 ‘士能(사능)’의 인장이 찍혀 있다.작품 구성원래는 병풍으로 꾸며졌던 것으로 보이며 당시의 화제 순서는 알 수 없다. 간송미술관에서 임의로 정한 순서에 따라 8폭의 내용을 살펴보면 ..

대한민국 보물 2024.11.22

(국보 제135호) 신윤복 필 풍속도화첩

(국보 제135호) 신윤복 필 풍속도화첩        정의조선 후기 화가 신윤복(申潤福)이 그린 풍속화첩.내용1970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일본으로 유출되었던 것을 1930년 전형필(全鎣弼)이 일본 오사카(大阪)의 고미술상에서 구입해와 새로 표구하였다. 이때 오세창(吳世昌)이 표제와 발문을 썼다.화첩에는「청금상련(聽琴賞蓮)」,「기방무사(妓房無事)」,「청루소일(靑樓消日)」,「월하정인(月下情人)」,「월야밀회(月夜密會)」,「춘색만원(春色滿園)」,「소년전홍(少年剪紅)」,「주유청강(舟遊淸江)」,「연소답청(年小踏靑)」,「상춘야흥(賞春野興)」,「노상탁발(路上托鉢)」,「납량만흥(納凉漫興)」,「임하투호(林下投壺)」,「무녀신무(巫女神舞)」,「주막(酒幕)」,「쌍검대무(雙劍對舞)」,「휴기답풍(携妓踏風)」,「쌍륙삼매(雙六三昧)..

대한민국 국보 2024.11.22

(보물 제1987호) 김득신 필 풍속도화첩

(보물 제1987호) 김득신 필 풍속도화첩        요약김득신 필 『풍속도 화첩』은 조선 후기에 김득신이 서민들의 일상사를 그린 풍속화를 모은 화첩이다. 풍속도 화첩으로 8폭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선 후기 김홍도, 신윤복과 함께 대표적 풍속화가인 김득신의 대표작이다. 화풍상으로는 김득신이 김홍도의 영향을 받았으나, 동시에 자신의 개성도 잘 보여준다.정의조선 후기, 김득신이 서민들의 일상사를 그린 풍속화를 모은 화첩.제작 배경조선 후기는 풍속화가 크게 성행하였다. 풍속화는 처음에는 윤두서, 조영석 등 문인화가들에 의해 시작되었으나, 점차 김홍도, 김득신(金得臣, 1754~1822), 신윤복 같은 화원이나 전문화가들에 의해 더욱 본격적으로 발달하여 전성기를 이루었다. 김득신은 김홍도의 후배이자 제자로서 ..

대한민국 보물 2024.11.22

(보물 제1986호) 심사정 필 촉잔도권

(보물 제1986호) 심사정 필 촉잔도권        요약심사정 필 촉잔도권은 조선 후기 화가 심사정이 이백의 「촉도난」을 주제로 촉으로 가는 험난한 길을 표현한 8m의 대형 두루마리 그림이다. 심사정이 죽기 1년 전인 1768년 8월에 그린 그의 마지막 작품이다. 변화무쌍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색감과 다채로운 붓질로 표현하여 한국 뿐 아니라 동아시아 전통산수의 높은 경지를 보여준다.정의조선 후기, 화가 심사정이 이백의 「촉도난」을 주제로 촉으로 가는 험난한 길을 표현한 대형 두루마리 그림.제작 배경「촉잔도권」의 제작 배경은 함께 장황된 발문에 밝혀져 있는데, 현재(玄齋) 심사정(沈師正, 1707~1769)의 친척인 심래영(沈來永, 1759~1826)의 글을 통하여 부친 심유진(沈有鎭, 1723~1..

대한민국 보물 2024.11.22

(국보 제71호) 동국정운 권1,6

(국보 제71호) 동국정운 권1,6        정의1448년 신숙주·최항·박팽년 등이 세종의 명을 받아 간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한자표준음에 관한 운서. 음운서·목활자.개설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전체 6권 6책 중에 권1과 권6의 2책만 남아 있는 활자본이다. 중국의 운(韻)에 관한 책인 『홍무정운(洪武正韻)』에 대비되는 것으로, ‘동국정운(東國正韻)’이란 우리나라의 바른 음이라는 뜻이다. 당시에 통일되지 않았던 우리나라의 한자음을 바로잡아 표준음을 정하려는 목적으로 간행되었다.그러나 이 체계는 송대(宋代)의 등운학파(等韻學派)의 이론체계나 명대(明代) 『홍무정운』의 언어정책을 지나치게 중시한 결과 다분히 한국한자음의 현실과 맞지 않은 인위적인 요소도 작용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훈민정음 창제 초기..

대한민국 국보 2024.11.22

(보물 제283호) 금보

(보물 제283호) 금보        정의1572년 안상이 합자보·오음약보·육보 등의 기보법으로 편찬한 악보. 거문고악보.개설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금보는 1책 88장의 목판본으로, ≪금합자보(琴合字譜)≫ 또는 ≪안상금보(安常琴譜)≫라고도 하며, 표지는 ‘琴譜(금보)’로 되어 있다. 이 악보는 목판본으로 출간된 가장 오래된 거문고 악보로, 간송미술관(澗松美術館)에 소장되어 있다.내용편자의 서문에 의하면, 안상이 1561년 장악원의 첨정으로 일하게 된 뒤 악공을 시험하는 보책(譜冊)을 보니 예전의 합리적인 합자보를 버리고 상하괘의 차서(次序)만 있을 뿐 손가락 쓰는 법과 술대 쓰는 법이 없어 거문고를 처음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것이 아니었다.그래서 이러한 단점을 보충하여 완벽하게 기보하기 위해..

대한민국 보물 2024.11.22

(국보 제149-1호) 동래선생정북사상절 권4,5

(국보 제149-1호) 동래선생정북사상절 권4,5        조선시대에 만든 금속활자본 책이다. 송나라 여조겸(呂祖謙)이 편찬한 『북사(北史)』를 조선 때 다시 인출한 것이다. 1973년 7월 1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송나라 여조겸이 편찬한 『북사(北史)』를 조선시대에 다시 편찬하여 『북사상절(北史詳節)』이라 한 것이다. 중국 위진남북조 시대의 위나라, 북제, 주나라, 수나라까지 네 왕조의 역사를 정리한 정사(正史)이다. 본 유물은 이것을 조선 1403(태종 3)년에 인출한 본이다. 본 책은 1403년에 주조한 동활자인 계미자를 사용하여 태종 연간에 간행했다. 1973년 7월 10일 대한민국의 국보로 지정되었다.구성 및 내용본 유물은 4권과 5권 2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권4는 2~29장으로 구성되..

대한민국 국보 2024.11.22

(보물 제1985호) 이징 필 산수화조도첩

(보물 제1985호) 이징 필 산수화조도첩         요약이징 필 『산수화조도첩』은 조선 17세기 대표화가인 이징의 산수 및 화조 그림들과 당대 문인들의 시문으로 구성된 시서화첩이다. 조선 전기 안견파 양식의 영향과 문인화풍 수묵화조화의 특징을 잘 나타낸다. 이식, 이명한, 윤신지 등 당대 문인들의 시문도 함께 구성되어 조선시대 회화사와 문학사 연구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정의조선 후기, 화가 이징의 산수 및 화조 그림들과 당대 문인들의 시문으로 구성된 시서화첩.내용왕실 출신 화가 이경윤(李慶胤)의 서자(庶子)였던 허주(虛舟) 이징(李澄, 1581~?)은 모든 화재(畵材)에 두루 뛰어났던 17세기의 대표적 화가이다. 도화서(圖畵署)의 화원으로서 광해군과 인조의 총애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당대 문인들 ..

대한민국 보물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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