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제주도 지방문화재 4

제주 용연.용두암 (2023.06.06)

제주 용연.용두암 (2023.06.06)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 소재하는 한천 하구의 소(沼)와 기암. 내용 2001년 3월 7일에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57호로 지정되었다. 유로 길이 16㎞의 한천은 하류에서도 유수가 보이지 않는 건천이다. 한라산 북쪽 산록을 흘러내리는 한천에는 하방침식으로 협곡구간이 많이 출현하는데, 하구에도 높이 15m의 협곡구간이 발달한다. 하상의 용천수와 섞인 해수가 하구의 협곡을 채워 물이 흐르는 계곡 경관을 만들기 때문에 하구를 취병담(翠屛潭), 용연(龍淵) 또는 용소(龍沼)와 같이 소를 뜻하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용두암(龍頭岩)은 용암수로(lava channel)의 벽면이 파랑의 침식작용으로 제거되면서 용머리처럼 만들어진 암괴지형으로서, 두껍게 흐른 아아..

억새가 화사한 제주 산굼부리 분화구 (2020.10.19)

억새가 화사한 제주 산굼부리 분화구 (2020.10.19)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분화구. 내용 197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한라산의 기생화산 분화구로 다른 분화구와 달리 낮은 평지에 커다란 분화구가 생성되어 있어 화구의 모양이 진기하다. 바깥둘레 2,067m, 안둘레 756m, 높이 100∼146m의 원추형 절벽을 이루는 화구는 바닥넓이만도 약 8,000평이나 된다. 화구 주위의 지면은 높이 400m인 평지이고 화구 남쪽에 높이가 최고 438m인 언덕이 있을 뿐이다. 따라서, 주위의 평지보다 5∼30m 더 높은 것에 불과한 산굼부리분화구는 전혀 높은 화산체를 가지지 않는 화산의 화구임이 특징이다. 이렇게 분화구의 높이가 낮고 지름과 깊이가 백록담 화구보다도 더 큰데 물은..

제주 삼성혈 (2020.10.19)​

제주 삼성혈 (2020.10.19)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고씨·양씨·부씨의 시조 관련 탄생지. 사적. 개설 제주도 원주민의 발상지로 고(高)·양(良: 뒤에 梁으로 고침)·부(夫)씨의 시조인 고을나(高乙那)·양을나(良乙那)·부을나(夫乙那)의 세 신인(神人)이 솟아났다는 구멍이다. 세 신인은 수렵생활로 가죽옷을 입고 고기를 먹으며 살다가 오곡의 씨와 송아지·망아지를 가지고 온 벽랑국(碧浪國, 또는 日本國)의 세 공주를 각각 맞이하여 혼인하고 농경생활을 시작하여 삶의 터전을 개척한 인물들이다. 삼성혈은 지상에 팬 세 구멍으로 되어 있는데, 구멍은 품자(品字)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다. 그 가운데 하나는 둘레가 6자이고 깊이는 바다까지 통한다고 하며, 나머지 두 구멍은 둘레가 각기 3자인데 오랜 ..

제주목 관아 (2020.04.26)

제주목 관아 (2020.04.26)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조선시대 제주목 관아의 건물터. 사적. 내용 사적 제380호. 지정면적 1만 9533㎡. 관덕정(觀德亭, 보물 제322호) 인접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1∼1992년 2차에 걸친 발굴조사로 탐라국으로부터 조선·근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기의 유구와 문화층이 확인되었다. 특히 조선시대의 관아시설인 동헌(東軒)과 내아(內衙)의 건물지 등이 확인되어 제주목의 관아지로 밝혀진 중요한 유적이다. 발굴조사로 밝혀진 건물지는 동헌터(27.5m×16.4m)를 비롯하여 내아터·내대문터·홍화각(弘化閣)터 등이며, 이들의 기단석 열과 주춧돌, 담장터 등이다. 시대상으로는 조선 전기 말 16세기경부터 후기 19세기경까지의 건물터와 담장터 등이 확인되었..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