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영은사지 석장승 (2023.09.07)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백운암 입구에 있는 조선후기 에 건립된 2기의 장승. 석장생. 시도민속문화재. 내용 2기(基). 1996년 경상남도 민속자료 제19호로 지정되었다. 원래 신라시대의 영은조사(靈隱祖師)가 창건한 영은사(靈隱寺) 경내에 있었던 사찰장승으로, 현재는 백운암 입구의 길가 양쪽에 1기씩 서로 마주 보고 서 있다. 재질은 화강암이며, 몸체에는 각각 ‘좌호대장(左護大將)’과 ‘우호대장(右護大將)’이란 명문이 새겨져 있다. 좌호대장은 높이 118㎝, 둘레 192㎝이고, 우호대장은 높이 240㎝, 둘레 210㎝이다. 본래 영은사의 비보(裨補)장승 또는 호법(護法)장승으로 건립되었던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건립연대는 좌호대장 우측 하단에 ‘건륭삼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