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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보물 1727

(보물 제1560호) 도성도

(보물 제1560호) 도성도        정의1788년경 한양 도성 일대를 산수화풍으로 그린 지도. 고지도.서지적 사항단독으로 그려진 채색필사본으로 크기는 세로 67㎝, 가로 92㎝이다.내용「도성도」는 조선시대 수도 한양의 군사·경제상의 인문현상뿐만 아니라 풍수지리를 바탕으로 조성된 도성의 지형적 아름다움을 한 눈에 보여준다. 도성을 둘러싸고 있는 산세는 부감(俯瞰)한 시점으로 봉우리를 사방으로 펼치듯이 배치한 묘산도(墓山圖)형식으로 그려졌으며 산의 묘사는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산수화풍으로 표현했다.도성의 중앙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개천(청계천)과 남쪽과 북쪽에서 모여드는 물길은 도성 주변의 산곡(山谷)과 이어져 있다. 도성 주변의 산세는 회화성이 강조되어 있는 반면에 도성 안 시가지는 주요 궁궐을..

대한민국 보물 2025.03.01

(보물 제850-3호) 대동여지도

(보물 제850-3호) 대동여지도        조선 후기 지리학자 김정호(金正浩)가 제작한 대동여지도의 규장각 소장본. 2008년 12월 22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2008년 12월 22일 보물로 지정되었다.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는 조선 후기 지리학자인 고산자 김정호(金正浩)가 편찬한 가로 약 4m, 세로 약 6.6m의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전국 지도이다. 전국 남북을 120리, 동서를 80리 간격으로 나눠 한 층을 접어 가로 20cm, 세로 30cm 정도 크기의 1첩으로 만들었다. 총 22첩을 병풍처럼 모두 펼쳐 상하로 연결하면 전국 지도가 되는 분첩절첩식(分疊折帖式) 형태로 휴대 및 열람이 편리하도록 만들어졌다. 축척은 약 1: 160,000 정도이며 현대의 범례에 해당하는 지도표를 고안하여 여러..

대한민국 보물 2025.03.01

(보물 제1542호) 요계관방지도

(보물 제1542호) 요계관방지도          정의조선후기 문신·학자 이이명이 북벌계획의 일환으로 1706년에 제작한 지도. 관방지도.편찬/발간 경위효종의 북벌계획 좌절 이후 숙종의 국토방위 시책에 의하여 이이명이 당시 병조판서로 있으면서 제작한 것이다. 서문에 따르면, 이이명이 중국에 사신으로 갔을 때에 선극(仙克)의 『주승필람지서(籌勝必覽之書)』를 얻어 그에 『성경지(盛京志)』에 기재되어 있는 「오라지방도(烏喇地方圖)」, 그리고 우리나라의 「항해공로도(航海貢路圖)」 와 「서북강해변계(西北江海邊界)」를 합하여 작성한 것임을 알 수 있다.서지적 사항2008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채색필사본. 가로 600㎝, 세로 135㎝의 10폭 병풍으로 되어 있다. 본래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던 것을 규..

대한민국 보물 2025.02.28

(보물 제1477-1호) 채제공 초상 일괄 - 시복본

(보물 제1477-1호) 채제공 초상 일괄 - 시복본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채제공의 초상화이다. 2006년 12월 29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채제공(蔡濟恭, 1720 ~ 1799)은 사도세자의 스승이자, 정조의 탕평책을 함께 주도했던 인물이다. 채제공은 생전 다양한 복식을 입은 모습을 초상화로 남겼는데, 이 작품은 현전하는 채제공을 그린 초상화 5점 중 하나로, 1792년(정조 16)에 조선 후기의 화가 이명기(李命基)가 시복(時服)을 입은 채제공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족자 형태의 비단 위에 채색한 가로 79.8cm, 세로 120cm 크기의 초상화이다. 채제공이 검은 사모와 연분홍색의 관복을 입고 화문석 위에 앉아 있는 전신좌상(全身坐像)으로 그려졌다. 분홍색 관복 뒤로 안감의..

대한민국 보물 2024.12.19

(보물 제1282호) 최유련개국원종공신녹권

(보물 제1282호) 최유련개국원종공신녹권       정의1395년(태조 4) 공신도감에서 최유련에게 발급한 개국원종공신녹권.개설1998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조선 초기에는 정공신(正功臣)에 한하여 교서와 녹권을 주고, 원종공신에게는 녹권만 주었다. 녹권은 일종의 공신 증명서로, 1962년 국보로 지정된 심지백개국원종공신녹권을 비롯하여 여러 점이 남아 있다.원종공신은 국가나 왕실의 안정에 특별한 공이 있는 정공신 외에 측근에서 힘써 수행한 사람들에게 주는 칭호로, 주로 정공신의 자제·사위 및 수종자 들에게 주어졌다. 1392년(태조 1) 개국공신을 훈봉한 뒤, 1,000여 명에게 개국원종공신을 준 것이 최초의 사례였다.개국공신녹권 중에는 필사본과 인쇄본이 있는데, 위의 녹권은 필사본이다. 원종공신의 녹권..

대한민국 보물 2024.12.18

(보물 제1190호) 오자치 초상

(보물 제1190호) 오자치 초상        정의조선 전기의 무관 오자치(吳自治. 1426∼?)의 초상화.개설1994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1476년(성종 7) 작. 비단 바탕에 채색. 세로 160㎝, 가로 105㎝. 종손가에 봉안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종손가에 전해 오는 바로는 이 초상화는 세조가 하사한 영정이라 한다. 회화적 표현 및 형식으로 보아 손소 초상(보물, 1995년 지정) 및 장말손 초상(보물, 1969년 지정)과 함께 적개공신(敵愾功臣) 책록 후에 그려진 공신도상이다.내용1467년(세조 13) 이시애(李施愛)의 난이 일어났을 때 그 토벌에 공을 세운 공신들은 적개공신으로 책봉되었다. 그 공훈의 일환으로 공신상들이 제작되었던 것은 1476년(성종 7년)이었..

대한민국 보물 2024.12.18

(보물 제2212호) 독서당계회도

(보물 제2212호) 독서당계회도        정의1531년(중종 26)에 제작된 작자미상의 계회도.개설1531년(중종 26)에 제작된 계회도로, 족자 형식이며 비단 바탕에 수묵담채로 그렸다. 크기는 세로 91.5㎝, 가로 62.3㎝이며, 일본인의 개인 소장품이었으나, 2022년 3월 국외소재문화재재단(현,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 미국 경매에서 구매해 국내에 들여왔다. 현재까지 발견된 계회도 중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조선 초기에 유행했던 계회도의 전형적인 형식을 보여 주는 동시에 16세기 전반기의 한국적인 화풍을 잘 드러내고 있다.내용족자로 되어 있는 이 작품의 화면은 상단 · 중단 · 하단의 3단으로 나누어져 있다. 상단에 ‘讀書堂契會圖(독서당계회도)’라는 제목이 전서체(篆書體)로 쓰여 있고, 중단에..

대한민국 보물 2024.12.18

(보물 제1443호) 왕세자탄강진하도병풍

(보물 제1443호) 왕세자탄강진하도병풍        정의1874년(고종 11) 2월 8일(양력) 창덕궁 관물헌(觀物軒)에서 고종과 명성왕후의 둘째 아들(순종, 1874-1926)이 탄생했을 때 산실청(産室廳)에 종사했던 관원들이 기념으로 제작한 계병(稧屛).개설「왕세자탄강진하도십첩병」의 주제는 원자(元子: 순종) 탄생 며칠 후인 2월 14일(양력) 인정전에서 거행된 원자 탄생을 경하하는 진하례이다. 조선시대에는 국가의 경사가 있으면 궁궐의 정전(正殿)에서 왕이 친림한 가운데 진하례를 베풀었다. 19세기에는 진하례가 끝난 뒤 여기에 참여하였던 문문백관들이 이를 기념하여 그림병풍을 만들어 나누어 가졌다. 이를 계병이라고 하는데 주로 당상관의 주도 아래 관청 단위로 만들어졌다. 모든 관청에서 행해진 관행은 ..

대한민국 보물 2024.12.18

(보물 제1677-2호) 이광사 필적 원교법첩

(보물 제1677-2호) 이광사 필적 원교법첩        정의조선후기 양명학자·서예가 이광사가 두보의 시 18수를 다양한 서체로 필사하여 엮은 서첩.서지사항2010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이 서첩은 모두 20장 40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존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앞쪽의 25면은 밝은 옥색 비단에 먹으로 썼고, 중간의 9면은 옅은 옥색 비단에 먹으로 썼으며, 뒤쪽의 6면은 검은 비단에 금니(金泥)로 썼다.표지 왼쪽에는 “원교법첩(員喬法帖)”이라고 쓴 제첨(題簽)이 있고 그 밑에 “전해초(篆楷艸)”라고 작은 글씨로 써놓았다. 제첨에 쓴 ‘원교(員喬)’는 이광사의 호의 오류이므로 국가유산명은 ‘원교법첩(員嶠法帖)’이라 고쳐 표기하였다.전서 · 예서 · 해서 · 행서 · 초서의 오체(五體)를 다양한 크기로..

대한민국 보물 2024.12.16

(보물 제2260호) 김홍도 필 서원아집도 병풍

(보물 제2260호) 김홍도 필 서원아집도 병풍       정의북송대 명사들이 정원에 모여 한때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고사인물화.개설중국 북송대 영종(英宗)의 부마였던 왕선(王詵)이 수도 개봉(開封)에 있던 자기 집 정원, 즉 서원(西園)에서 당시의 유명한 문인묵객들을 초청하여 베풀었던 아회(雅會) 장면을 담은 그림이다.왕선을 비롯해 소식(蘇軾), 채조(蔡肇), 이지의(李之儀), 소철(蘇轍), 황정견(黃庭堅), 이공린(李公麟), 조보지(晁補之), 장뢰(張耒), 정가회(鄭嘉會), 진관(秦觀), 진경원(陳景元), 미불(米芾), 왕흠신(王欽臣), 원통대사(圓通大師), 유경(劉涇) 등의 16인(진사도(陳師道)를 넣어 17인이 되기도 함)이 모여 시를 읊고 휘호를 하고 현금(玄琴)을 타고 담론을 즐기거나 석벽(石..

대한민국 보물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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