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1979호) 김정희 필 차호호공 요약김정희 필 「차호호공」은 조선 후기, 김정희가 예서 필법으로 쓴 두 폭의 대련이다. 김정희가 동한 시대 촉 지방의 마애각석에 새겨진 예서의 필법으로 쓴 작품이다. 동인 이근수에게 써 준 글씨로 추정되며, 한예의 고졸함을 추구했던 김정희의 예술적 경향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정의조선 후기, 김정희가 예서 필법으로 쓴 두 폭의 대련.내용김정희(金正喜, 1786~1856)가 두 폭의 종이 위에 예서(隷書)로 쓴 대련(對聯)[^주1]이다. 「차호호공(且呼好共)」은 두 폭 중 앞의 두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본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또 밝은 달을 불러 세 벗을 이루고, 매화와 함께 한 산에 머물기를 좋아하네[且呼明月成三友 好共梅花住一山].”위의 대련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