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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25

(보물 제1979호) 김정희 필 차호호공

(보물 제1979호) 김정희 필 차호호공        요약김정희 필 「차호호공」은 조선 후기, 김정희가 예서 필법으로 쓴 두 폭의 대련이다. 김정희가 동한 시대 촉 지방의 마애각석에 새겨진 예서의 필법으로 쓴 작품이다. 동인 이근수에게 써 준 글씨로 추정되며, 한예의 고졸함을 추구했던 김정희의 예술적 경향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정의조선 후기, 김정희가 예서 필법으로 쓴 두 폭의 대련.내용김정희(金正喜, 1786~1856)가 두 폭의 종이 위에 예서(隷書)로 쓴 대련(對聯)[^주1]이다. 「차호호공(且呼好共)」은 두 폭 중 앞의 두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본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또 밝은 달을 불러 세 벗을 이루고, 매화와 함께 한 산에 머물기를 좋아하네[且呼明月成三友 好共梅花住一山].”위의 대련구는..

대한민국 보물 2024.11.22

(보물 제1980호) 김정희 필 침계

(보물 제1980호) 김정희 필 침계        요약김정희 필 「침계」는 김정희가 윤정현의 호 ‘침계’를 가로로 길게 쓴 글씨이다. 해서와 예서를 혼합하여 쓴 글씨로, 금석학에 정통했던 김정희의 학자로서 면모를 살필 수 있다. 관지도 함께 써 놓아 윤정현에게 이 글씨를 써서 준 배경을 알 수 있다.정의조선 후기, 김정희가 윤정현의 호 ‘침계’를 가로로 길게 쓴 글씨.제작 배경윤정현(尹定鉉)이 자신의 호 ‘침계(梣溪)’를 김정희에게 써서 달라고 부탁한 일이 있다. 김정희는 예서로 써서 주려고 했으나, ‘침(梣)’에 해당하는 한예(漢隷) 비문 글씨가 없어 들어주질 못했다. 이후 북조(北朝) 금석문에 해서와 예서를 섞어 쓴 사례가 있음을 발견하고 이에 의거하여 30년이 지난 뒤 부탁을 들어주며 써서 준 글씨..

대한민국 보물 2024.11.22

(보물 제1982호) 김정희 필 서원교필결후

(보물 제1982호) 김정희 필 서원교필결후        요약김정희 필 『서원교필결후』는 김정희가 이광사의 서예 이론서 『서결』의 내용을 반박하여 논술한 글로, 행서로 씌어있는 서첩이다. 이광사의 『서결』 중 모두 9가지 내용을 들어 비판했으며, 마지막에는 운필법과 당비의 선행 학습을 통해 왕희지 고법으로 들어갈 것을 제안하였다.정의조선 후기, 김정희가 이광사의 『서결』 내용을 반박한 행서 서첩.내용김정희(金正喜, 1786~1856)가 조선 후기 서예가 이광사(李匡師, 1705~1777)가 쓴 『서결(書訣)』 중 자서(自序)에 해당하는 내용을 반박한 글이다. 행서로 썼으며 서첩으로 장황되어 있다. 맨 앞에 ‘서원교필결후(書員嶠筆訣後)’라는 제목을 써놓았다. ‘원교필결(員嶠筆訣)’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

대한민국 보물 2024.11.22

(보물 제1969호) 이광사 필 서결

(보물 제1969호) 이광사 필 서결        요약이광사 필 『서결』은 조선 후기에 전대 서예의 이론적 체계를 참고하여 이광사가 저술한 서예 이론서이다. 이광사가 유배 생활을 하던 1764년에 저술을 완성하였고, 2년 뒤 1766년에 직접 필사하여 큰 아들 이긍익에게 준 서첩이다. 왕희지의 서법와 전서, 예서로 된 여러 비갈의 글씨를 학습할 것을 역설하여 후대 서단에 고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였다.정의조선 후기, 서예가 이광사가 전대 서예의 이론적 체계를 참고하여 저술한 서예 이론서.제작 배경『서결(書訣)』은 1764년(영조 40) 이광사(李匡師, 1705~1777)가 저술한 서예 이론서이다. 서첩의 앞부분에는 이광사의 저술 의도가 적혀 있다. 이에 따르면 이광사는 당송(唐宋) 이래의 글씨..

대한민국 보물 2024.11.22

(보물 제1983호) 김정희 필 난맹첩

(보물 제1983호) 김정희 필 난맹첩        요약김정희 필 『난맹첩』은 조선 후기, 김정희의 묵란화 16점과 제발 글씨 6점을 모아 놓은 서화첩이다. 김정희의 전담 장황사 유명훈에게 주기 위해 제작한 서화첩이다. 김정희 자신이 난법을 익혀온 연원과 요체를 서술하여 미술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자료이다.정의조선 후기, 김정희의 묵란화 16점과 제발 글씨 6점을 모아 놓은 서화첩.내용김정희(金正喜, 1786~1856)의 묵란화(墨蘭畵) 16점과 글씨 6점을 수록한 서화첩이다. 상권과 하권으로 나뉘어져 있다. 상권에는 10점의 묵란화와 4점의 제발(題跋) 글씨가 있고, 하권에는 6점의 묵란화와 2점의 제발 글씨를 수록하였다.서화첩의 이름을 ‘난맹첩(蘭盟帖)이라 한 것은 상권 표장(表裝)에 ‘난맹 소장로각제..

대한민국 보물 2024.11.22

(보물 제1952호) 정선 필 청풍계도

(보물 제1952호) 정선 필 청풍계도        요약정선 필 「청풍계도」는 조선 후기에 화가 정선이 인왕산 청풍계를 그린 진경산수화이다. 정선이 자신의 후원자이자 스승이었던 김창흡, 김창집 등 장동김씨의 세거지인 청풍계를 그렸다. 정선이 1739년, 64세 때 그린 확실한 기년작으로 그의 진경산수화풍의 완성을 보여주는 작품이자, 한양 도성내 풍경을 그린 대표적 작품 중 하나이다.정의조선 후기, 화가 정선이 인왕산 청풍계를 그린 진경산수화.제작 배경정선(鄭敾, 1676~1759)은 대화가로서 성장하는 데 있어서 김창흡(金昌翕, 1653~1722), 김창집(金昌集, 1648~1722) 등 장동 김씨의 후원에 크게 힘입었다. 그런데 장동김씨는 김상용(金尙容, 1561~1637)이 인왕산 청풍계에 별장을 꾸..

대한민국 보물 2024.11.22

(보물 제1951호) 정선 필 풍악내산총람도

(보물 제1951호) 정선 필 풍악내산총람도       요약정선 필 「풍악내산총람도」는 화가 정선이 가을철 내금강산 전경을 그린 진경산수화이다. 정선이 그린 여러 점의 금강전도 중 삼성미술관 소장품과 함께 대폭의 작품이다. 금강전도 중 가을을 그린 작품으로 유일하다. 내금강 계곡을 적색, 녹색, 황색, 백색 등 채색을 사용하여 아름답게 형상화 하였다. 화풍상 대략 70세 전후에 그린 것으로,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한 화면에 압축시켜 표현한 진경산수화의 걸작 중 하나이다.정의조선 후기, 화가 정선이 가을철 내금강산 전경을 그린 진경산수화.내용화면 오른쪽 위에는 ‘풍악내산총람(楓岳內山總覽)’이라는 제목이 적혀 있어, 가을철 내금강의 전체 모습을 그린 것임을 알 수 있다. 화면 상부와 우반부는 비로봉, 혈망봉 ..

대한민국 보물 2024.11.22

(보물 제1953호) 정선 필 여산초당도

(보물 제1953호) 정선 필 여산초당도       요약정선 필 「여산초당도」는 조선 후기에 화가 정선이 중국의 여산과 관련된 고사를 그린 관념산수화이다. 겸재 정선은 진경산수화로 유명하지만 관념산수화, 고사인물화 등에도 능했다. 중국의 명산 여산에 초당을 짓고 은거한 인물 등을 그렸다. 과감한 적묵법과 수직준 등 진경산수화에 사용되던 기법을 관념산수에 응용하였으며, 웅장한 기세의 산수와 아담한 초당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뛰어난 작품이다.정의조선 후기, 화가 정선이 중국의 여산과 관련된 고사를 그린 관념산수화.제작 배경조선시대 전기간 동안 회화의 중요 소재의 하나로 중국고사도(中國故事圖)가 꾸준히 그려졌다. 정선은 진경산수화로 유명하지만, 중국고사도나 도석인물화, 심지어는 화훼초충화도 즐겨 그렸다. 「여산..

대한민국 보물 2024.11.22

(보물 제1950호) 정선 필 경교명승첩

(보물 제1950호) 정선 필 경교명승첩        요약정선 필 『경교명승첩』은 조선 후기 화가 정선이 한강변의 명승지를 그린 진경산수화 시화첩이다. 정선이 60대 후반 양천현령으로 근무할 때 주로 그린 한강변 명승을 그린 진경산수화첩이다. 친구 이병연과 시와 그림을 서로 바꾸어 보여주자는 약속에 의해 그려졌다. 정선의 진경산수화 중 기념비적인 작품이다.정의조선 후기, 화가 정선이 한강변의 명승지를 그린 진경산수화 시화첩.제작 배경정선(鄭敾, 1676~1759)은 65세 때인 1740년 말부터 1745년 초까지 양천현령으로 근무하였다. 현령 근무 초기 친구 이병연(李秉淵, 1671~1751)과 ‘시화환상간(詩畵換相看)’, 즉 이병연은 시를 짓고 정선은 그림을 그려 서로 바꾸어 보기로 약속하였다. 이에 ..

대한민국 보물 2024.11.22

(보물 제1949호) 정선 필 해악전신첩

(보물 제1949호) 정선 필 해악전신첩        요약정선 필 해악전신첩은 조선 후기 화가 정선이 1747년에 그린 금강산 일대의 진경산수화 시화첩이다. 정선이 72세 때인 1747년에 금강산을 그린 진경산수화첩이다. 21점의 그림과 함께 스승 김창흡과 벗 이병연의 제화시, 서문, 발문 등 50폭이 같이 장첩되어 당시 문인들의 산수유람, 시화일치의 풍조를 잘 보여주는 명작이다.정의조선 후기, 화가 정선이 1747년에 그린 금강산 일대의 진경산수화 시화첩.제작 배경정선(鄭敾, 1676~1759)은 37세 때인 1712년(숙종 38) 친구인 이병연(李秉淵, 1671~1751)과 함께 금강산을 여행하며 해악전신첩을 그렸는데 이것은 현재 전하지 않는다. 그런데 정선은 72세가 되는 1747년(영조 23) 다..

대한민국 보물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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