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 6844

(보물 제1907호) 함통6년명 청동북

(보물 제1907호) 함통6년명 청동북        정의통일신라시대의 금고.내용지름 31.5㎝, 측면너비 10.5㎝.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내에 남아 전하는 금고 중에서 시대가 가장 앞서는 것으로, 금고 자체는 비교적 작은 편이다. 금고의 표면에는 중앙부 한가운데에 卍자가 작게 도드라져 새겨진 것 외에는 별다른 장식무늬를 전혀 넣지 않아, 소박·장중하고 예스런 품위를 보여주는 우수한 작품이다.중앙부에는 卍자를 중심으로 두 줄의 세선이 도드라지게 돌려진 사이에 굵은 구획선 하나가 넓게 돌려졌고 그 외곽에는 다시 한 줄의 세선을 돌렸다. 또한, 세선 밖으로는 또 다른 굵은 태선(太線) 두 줄을 간격을 두어 돌렸는데, 전체적으로 보아 동심원상(同心圓狀)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려시대의 금고는 통상적..

대한민국 보물 2024.12.15

국립중앙박물관(푸른 세상을 빚다.고려 상형청자) (2024.11.27)

국립중앙박물관(푸른 세상을 빚다.고려 상형청자) (2024.11.27)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고려시대 도자공예의 예술성을 대표하는‘상형청자象形靑磁’를 본격 조명하는 특별전 “푸른 세상을 빚다, 고려 상형청자”를 개최한다. 대상의 형상을 본떠 만든 고려 상형청자는 아름다운 비색翡色 유약과 빼어난 조형성으로 고려시대 공예의 높은 기술적 성취와 독자적 미감을 보여주고 있어 한국문화의 정수로 꼽힌다.     이번 특별전에는 고려 상형청자의 대표작과 발굴품 등 중요 자료를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았다. 국보 11건, 보물 9건, 등록문화유산 1건을 포함한 상형청자의 대표 작품을 비롯해 국내 25개 기관과 개인 소장자, 중국·미국·일본 3개국 4개 기관의 소장품 총 274건이 출품된다.      ..

박물관,미술관 2024.12.15

(보물 제789호) 청자 쌍사자형 베개

(보물 제789호) 청자 쌍사자형 베개        정의고려 시대의 청자 베개.내용1984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10.5㎝, 길이 21.8㎝, 너비 8.2㎝.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장방형의 대(臺) 위에 두 마리의 사자가 서로 꼬리를 맞댄 채 쭈그리고 앉아서 머리로 판(板)을 받치고 있는 형태이다.사자는 각각 암수를 나타낸 것으로 보이며 한 마리는 뒷발을 내놓고, 다른 한 마리는 감추고 있다. 눈은 철화안료로 점을 찍어 나타냈다. 두 마리 모두 입을 벌리고 포효하는 모습으로 목 뒤의 털은 음각으로, 꼬리의 털은 양각으로 곱슬곱슬하게 표현됐다. 사자의 몸은 매우 힘이 있어 보이며 그 힘으로 판을 받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베개 상판은 연잎을 형상화한 것으로 예리하게 엽맥(葉脈)이 음각되어 있다.유..

대한민국 보물 2024.12.15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