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 6844

(국보 제173호) 청자 퇴화점문 나한좌상

(국보 제173호) 청자 퇴화점문 나한좌상        정의고려시대의 청자 나한좌상.내용1974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높이 22.3㎝. 1950년대 인천광역시 강화군 국화리에서 출토되었다. 승려 형상의 나한은 암좌(巖座) 위에 팔짱을 낀 채 작은 경상(經床)에 의지하여 오른쪽 무릎을 반쯤 일으켜 세우고 앉아 있다. 나한의 눈은 반쯤 뜬 채로 정면을 망연히 응시하고 있고 이마에는 주름이 깊이 패여 있다.의복의 주름 가장자리에는 백퇴화점을 찍었으며, 눈동자에는 자토점(赭土點)을 찍었다. 눈썹·머리·입가·의복 등에 철사(鐵砂)를 군데군데 칠하였다. 좌상의 내부는 비어 있다. 유약은 비교적 두껍게 시유 되었으며 광택이 은은하다. 밑바닥에는 내화토비짐눈이 여섯 군데에 붙어 있다.[靑磁堆花點文羅漢坐像] (한국민족문..

대한민국 국보 2024.12.15

(보물 제1025호) 청자 복숭아모양 연적

(보물 제1025호) 청자 복숭아모양 연적        정의고려시대의 청자 연적.개설1990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8.6㎝.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복숭아 모양을 본떠서 만든 연적으로 상형청자(象形靑磁)의 일종이다.내용위 끝이 살짝 꼬부라진 잘 익은 복숭아의 몸통에 잎이 붙은 복숭아 나뭇가지를 뒤쪽에 붙이고, 앞쪽에는 나뭇잎 두 개를 둥글게 맞붙여 물을 따르는 입으로 만들었다. 몸통 뒷면 가운데에 기다란 홈을 내어 복숭아의 모습을 생생하게 살렸으며 엽맥(葉脈)은 가는 음각선으로 처리하였다.유약(釉藥)은 미세한 기포(氣泡)가 많은 아름다운 비색유(翡色釉)로 복숭아 형태를 따라 얇거나 두껍게 시유되어 있어 자연스럽다. 이런 유약의 짙고 옅음이 더욱 생동감을 주고 있으며 굽다리 없는 편평한 바닥까지 유약..

대한민국 보물 2024.12.15

(보물 제1027호) 청자 구룡형뚜껑 향로

(보물 제1027호) 청자 구룡형뚜껑 향로        정의고려시대의 청자 향로.개설1990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총 높이 20.4㎝, 향로 높이 10.2㎝, 향로 너비 18.2㎝.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내용널따란 전이 달리고, 향을 사르는 몸체 위에는 구룡(龜龍)으로 장식된 뚜껑이 덮여 있다. 머리를 쳐들고 앉아 있는 구룡은 거북 모양의 몸에 용 머리를 지닌 신령스런 동물로, 조각이 정교하고 생동감이 넘친다. 얼굴의 갈기와 목의 비늘 등이 가는 음각선으로 자세히 묘사되었고, 등에는 겹선의 귀갑문(龜甲文) 안에 ‘王(왕)’자가 음각되어 있다. 구룡의 눈동자는 철채(鐵彩)로 검게 나타냈다. 코 부분은 수리되었다.뚜껑은 구룡 외에도 음각선의 여의두(如意頭)무늬와 번개무늬 대를 둘러 장식하였다. 위를 아래보다..

대한민국 보물 2024.12.15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