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물

(보물 제1404호) 봉사조선창화시권

산을 오르다. 2024. 5. 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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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404호) 봉사조선창화시권



 

 

 

 

 

 

 

 

정의

1450년 예겸·성삼문·신숙주·정인지와 명나라의 봉사(使) 예겸의 시문 37편을 모아 수록한 문서. 시권·권축.

개설

왕숙안()이 전서()로 ‘봉사조선창화시책(使)’이라 쓴 제전()과 창화시 본체 및 청나라 당한제()와 나진옥()이 쓴 발문()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된 시권이다.

2004년 5월 7일 보물로 지정되었고,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편찬/발간 경위

이 시권은 한림원시강() 예겸()이 경제(, 재위 1450∼1457)의 등극을 알리는 조서()를 가지고 1450년(세종 32) 윤정월 1일에 사신으로 조선에 왔다가 귀로() 중 압록강에 이르렀을 때인 2월 3일까지 약 1개월 동안에 원접사인 정인지 등과 창화한 시문 중 37편을 추려서 엮은 것이다. 권축으로 만든 것을 1905년에 개장하였다.

내용

시권에는 시문의 찬자와 소장자의 도서() 수십 과()가 날인되어 있다. 권말에는 1905년에 쓴 발문이 추가되어 있는데, 나진옥은 이 책이 가흥당씨()에게서 입수한 것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이 본은 당한제의 구장본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이 국내에 유입된 시기는 1958년에 동빈() 김상기(), 두계() 이병도() 등 6인이 쓴 감정기()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으로 추정된다. 그 후 청명() 임창순()의 진장()에 속해 있다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관되었다.

의의와 평가

조선 초기 대명외교의 생생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문학사와 서예사 연구에 매우 귀중한 것으로 평가된다.

[奉使朝鮮倡和詩卷]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인용)

 

 

 

 

 

 

 

 

2024.04.16 촬영

 

 

 

 

 

 

 

 

 

 

 

 

2018.12.09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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