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위봉사 (2023.09.06)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추줄산(崷崒山)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서암대사가 창건한 사찰.
내용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 이 절은 604년(무왕 5)에 서암대사(瑞巖大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하지만 1868년(고종 5)에 보련(布蓮)이 쓴「극락전중건기(極樂殿重建記)」에 의하면 창건연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제한 다음, 신라 말기에 최용각(崔龍角)이라는 사람이 이곳에 와서 보니 세 마리의 봉황새가 절터를 에워싸고 싸움을 하므로 위봉사(圍鳳寺)라 하였다고 전한다.
1359년(공민왕 8)에는 나옹(懶翁)이 이절의 주위가 처음 보는 경승지임을 알고 크게 중창하였는데, 당시의 규모는 28동이었고 암자도 10동이나 되는 대가람이었다. 1911년에는 선교31본산(禪敎三十一本山)의 하나로 전라북도 일원의 46개 사찰을 관할하였으나, 여러 번의 화재로 인하여 지금은 그 규모가 매우 축소되었다. 1990년에 위봉선원을 짓고 삼성각을 보수하였다. 1991년에는 나한전을 중건하고 일주문을 세웠다. 1994년에는 극락전을 건립하여 아미타여래상을 봉안하였으며, 2000년에는 범종각을 지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인 보광명전(普光明殿)과 극락전·관음전·나한전·삼성각·위봉선원·나월당(羅月堂)·일주문·요사채가 있다. 세조 때 포효대사가 지은 「보광명전현판기」에는 이 절의 당우 수가 32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 중 1977년 보물로 지정된 보광명전의 내부에는 중앙에 개금(改金)한 석가여래좌상이 안치되어 있고 좌우에 여러 구의 입불(立佛)이 있는데, 이 중에는 육환장을 든 지장보살이 있다. 보광명전 내부의 천개(天蓋)가 정교하고, 거대한 후불탱화가 있으며, 뒷벽에는 문이 장치되어 있는데 열어보면 높이 3m 정도의 인자하고 아름다운 백의관음상(白衣觀音像)이 있다. 이는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의장(意匠)이다. 또한, 1976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위봉사 요사는 조선말에 건축한 것으로 익공식아자형(翼工式亞字形)이다. 이 밖에도 나옹이 중건할 때 축조한 삼층석탑이 있고, 절에서 위봉폭포로 가는 300m 지점에 벽허당(碧虛堂) 등의 부도(浮屠) 4기가 있다.
[威鳳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인용)
추줄산 위봉사 일주문
위봉사 일주문
위봉사 일주문
사천왕문
봉서루
지장전
종각
위봉사의 모습
위봉사 소나무
위봉사 소나무
위봉사의 모습
위봉사 소나무
위봉사 보광명전
보물 제608호 완주 위봉사 보광명전
보물 제608호 완주 위봉사 보광명전
보물 제608호 완주 위봉사 보광명전 현판
보물 제608호 완주 위봉사 보광명전
보물 제608호 완주 위봉사 보광명전
보물 제608호 완주 위봉사 보광명전
보물 제608호 완주 위봉사 보광명전
보광명전 삼존불
보광명전 삼존불
보광명전 삼존불
보광명전 삼존불
백의관음상
백의관음상
백의관음상
백의관음상
보광명전 벽화
보광명전 벽화
보광명전 벽화
나한전
석가여래삼존상 및 16나한상
석가여래삼존상 및 16나한상
석가여래삼존상 및 16나한상
석가여래삼존상 및 16나한상
극락전
관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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