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보문사 (2023.11.12)
정의
경상북도 예천군 보문면 학가산(鶴駕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의상이 창건한 사찰.
내용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直指寺)의 말사이다. 676년(문무왕 16)에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 1185년(명종 15)에 지눌(知訥)이 중창하였는데 지눌이 『화엄론』을 읽다가 오도한 사찰로도 유명하다. 또한, 이 절은 고려왕조의 사고(史庫)로 이용되기도 하였는데, 고려 말 왜구의 잦은 침략으로 1381년(우왕 7) 7월충주 개천사(開天寺)로 옮겼다.
1407년(태종 7) 교종에 예속되었고, 1569년(선조 2)에 중수하였으며, 임진왜란으로 불타버린 뒤 1791년(정조 15)에 중창하였다. 1882년(고종 19) 강주(講主) 금해(錦海)가 이 절에 머물러 있을 때만 하여도 극락보전(極樂寶殿)을 비롯하여 노전(爐殿)·선당(禪堂)·조실(祖室)·범종각·나한전·보조영당(普照影堂)·산신각·칠성각·운계암(雲溪庵) 등의 당우(堂宇)들이 있었고, 대중의 수효도 보문사에 50여 명, 운계암에 30여 명이 머물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뒤 황폐해진 것을 1926년에 주지 최성환(崔成煥)이 불전 및 승당을 중수하였고, 1967년에 주지 화운(華雲)이 보수, 단청하여 현재에까지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보전과 반학루(伴鶴樓)·선방·조실 등이 있다. 극락보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조선 후기 건물로서, 삼존불상과 탱화 8점이 봉안되어 있다. 탱화 중 2점은 1767년(영조 43)에 봉안한 것이고, 1점은 1830년(순조 30)에 제작한 것이다.
이 밖에 문화재로는 3층 석탑을 비롯하여 광배(光背)·맷돌·범종 등이 있다. 이 중 3층 석탑은 1185년에 지눌이 중창할 때 세운 탑으로서 나한전 본존석가여래상의 표증석탑(表證石塔)이라 하며, 당시 경내의 운계암 뜰에 건립하였다. 규모가 작지만 석불을 만진 솜씨가 조밀하고 화려함을 엿볼 수 있다.
[普門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인용)
보문사의 모습
보문사
보문사
염불당
적묵당
예천 보문사 극락보전(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03호)
예천 보문사 극락보전 아미타삼존상(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19호)
아미타삼존상 및 후불탱
보물 제1958호 예천 보문사 삼장보살도
삼성각
나한전
예천 보문사 삼층석탑(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6호)
예천 보문사 삼층석탑(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6호)
예천 보문사 삼층석탑(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6호)
예천 보문사 삼층석탑(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6호)
조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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