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절,암자

진도 용장사지 (2021.07.21)

산을 오르다. 2022. 9. 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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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용장사지 (2021.07.21)

 

 

 

 

 

 

 

개설

용장사지는『옥주지』의 기록에서 그 연혁을 확인할 수 있는 정도이다.

1985년에 나온『진도용장성지표조사보고서(調)』에 따르면 용장성지는 258만평이라는 광범위한 지역으로 조사되었다. 이곳에서 조사된 건물지 유구 가운데 초석의 형식 등으로 보아 삼별초군이 이곳에 들어오기 전에 이미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원건물 건립경위

건립시기에 대해 두 가지 기록이 전한다.『진도군지』에 따르면, 초창()은 고려초 고왕()이라 하였는데, 이 고왕을 고려 태조 때의 후진국() 고왕[936~943]을 지칭한다고 하여 고려 초에 창건된 절이라 보고 있다.

『고려사절요()』에 용장사라 지칭하지는 않았으나 다음과 같은 건립시기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최우()의 서자인 중 만종()과 만전()이 무뢰배를 승려로 만들어 고리대금업을 시작하고 백성을 착취하였다. (중략) 만전이 일찍이 진도의 한 절[]에서 통지()란 부하와 함께 심한 횡포를 부렸는데 안찰사 김지대()가 그 절에 이르자 만전이 여러 가지 청탁을 했다.”

여기서 진도의 한 절이란 구절이 보이는데 이곳을 용장사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이 기록으로 보면『옥주지()』에 나온 고왕은 고려 고종[1213~1259]을 가리킨 것으로 풀이되지만 확실한 것은 알 수 없다.

위치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용장리 5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현황

현재의 법당은 최근에 지은 것이며, 진도 용장성에서 약 200m 떨어진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 삼존석불이 있으며, 일명 용정사()라 부르고 있다.

[龍藏寺址]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인용)

 

 

 

 

 

용장사 탑과 석등

 

범종각

 

 

 

금불당

 

극락전

 

진도 용장사 석조약사여래좌상(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7호)

 

진도 용장사 석조약사여래좌상(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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