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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보 312

(국보 제270호) 청자 모자원숭이모양 연적​

(국보 제270호) 청자 모자원숭이모양 연적​        정의고려시대의 청자 연적.내용199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높이 9.8㎝. 간송미술관 소장. 어미원숭이가 앉아서 새끼원숭이를 안아주려고 하는데 새끼원숭이가 두 손으로 밀어내는 순간적인 모습을 형상화한 연적이다. 어미원숭이의 머리에는 물을 넣는 구멍이, 새끼의 머리에는 물을 따라내는 구멍이 뚫려 있다.어미원숭이의 눈·코·입과 새끼원숭이의 눈에는 짙은 철화안료로 점을 찍었다. 그리고 연적의 바닥에는 유약을 닦아내고 내화토(耐火土) 빚음을 받쳐 구운 흔적이 남아 있다. 유약은 맑은 비색유(翡色釉)로 전면에 고르게 시유되었으며, 은은한 광택이 나타난다.12세기 중반경 순청자(純靑磁)의 전성기에는 오리, 복숭아, 거북, 동자 등의 소형 연적이 적지 않게 ..

대한민국 국보 2024.11.23

(국보 제66호) 청자 상감연지원앙문 정병

(국보 제66호) 청자 상감연지원앙문 정병        정의고려 전기의 청자 정병.내용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높이 37㎝, 밑지름 8.9㎝. 간송미술관 소장. 정병은 원래 중국을 통해 전해진 것으로, 고려시대에 가장 세련된 형태의 정병이 만들어져 청자는 물론 청동기로 제작된 여러 우수한 작품들이 전해온다.서긍(徐兢)의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권31 기명2 정병조에 보면, 귀인(貴人) · 국관(國官) · 관사(觀寺) · 민사(民舍) 모두가 정병을 쓰며 물을 담는다는 내용이 있다. 또한 불교에서는 비구(比丘)가 지녀야 하는 18물 중의 하나로서 정병을 들고 있다. 합천 해인사 보물대장의 관욕기(灌浴器)라고 한 기명조항에 정병에 관한 설명이 있고 실제로 은입사(銀入絲)된 아름다운 정병이 보..

대한민국 국보 2024.11.23

(국보 제68호)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

(국보 제68호)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       정의고려시대의 청자 매병.내용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아가리는 작고 낮게 밖으로 벌어져 있으며, 어깨는 넓고 당당하게 발달되었고 몸 아래쪽으로 가면서 미끈하게 줄어들었다가, 바닥에 이르면 다시 밖으로 벌어져 안정감이 있다.아가리 바로 아래 두 겹의 원을 두르고 거기에 잇대어 여의두문을 그렸으며, 몸체 전면에는 운학문(雲鶴文)을 새겨넣었다. 운학문은 두 종류로 하나는 어깨에서 굽까지 몸체 위에 6단으로 어긋나게 배치한 두 겹의 흑백상감한 원 안에 넣은 경우이고, 또 하나는 그 바깥쪽 빈 공간에 메워넣은 경우이다.원 안의 학은 하늘을 향하여 날아가는 모습이고, 원 바깥의 학은 아래쪽을 향하여 내려가는 모습이다. 학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에는 공예 의장화..

대한민국 국보 2024.11.23

(국보 제294호) 백자 청화철채동채초충문 병

(국보 제294호) 백자 청화철채동채초충문 병        정의조선 후기의 백자 병.내용1997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높이 42.3㎝, 입지름 4.1㎝, 밑지름 13.3㎝. 간송미술관 소장. 남아 있는 조선시대 백자들을 보면 대체로 단순한 형태와 문양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의장면(意匠面)에서 다채로운 색채의 사용을 절제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경향으로 볼 때 양인각(陽印刻)으로 시문된 문양 위에 청화·철사·진사를 함께 곁들여 장식한 예는 조선 도자에서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주목된다.형태는 가늘고 긴 목이 점차 넓어져서 어깨로 이어지며 몸체는 풍만하게 부풀었고 약간 낮은 굽을 형성하였다. 굽은 선을 그은 듯이 분명하게 구분하고 있으며, 아가리는 그대로 끊어내어 날카로운 맛이 있다. 18세기 전반경..

대한민국 국보 2024.11.23

(국보 제135호) 신윤복 필 풍속도화첩

(국보 제135호) 신윤복 필 풍속도화첩        정의조선 후기 화가 신윤복(申潤福)이 그린 풍속화첩.내용1970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일본으로 유출되었던 것을 1930년 전형필(全鎣弼)이 일본 오사카(大阪)의 고미술상에서 구입해와 새로 표구하였다. 이때 오세창(吳世昌)이 표제와 발문을 썼다.화첩에는「청금상련(聽琴賞蓮)」,「기방무사(妓房無事)」,「청루소일(靑樓消日)」,「월하정인(月下情人)」,「월야밀회(月夜密會)」,「춘색만원(春色滿園)」,「소년전홍(少年剪紅)」,「주유청강(舟遊淸江)」,「연소답청(年小踏靑)」,「상춘야흥(賞春野興)」,「노상탁발(路上托鉢)」,「납량만흥(納凉漫興)」,「임하투호(林下投壺)」,「무녀신무(巫女神舞)」,「주막(酒幕)」,「쌍검대무(雙劍對舞)」,「휴기답풍(携妓踏風)」,「쌍륙삼매(雙六三昧)..

대한민국 국보 2024.11.22

(국보 제71호) 동국정운 권1,6

(국보 제71호) 동국정운 권1,6        정의1448년 신숙주·최항·박팽년 등이 세종의 명을 받아 간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한자표준음에 관한 운서. 음운서·목활자.개설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전체 6권 6책 중에 권1과 권6의 2책만 남아 있는 활자본이다. 중국의 운(韻)에 관한 책인 『홍무정운(洪武正韻)』에 대비되는 것으로, ‘동국정운(東國正韻)’이란 우리나라의 바른 음이라는 뜻이다. 당시에 통일되지 않았던 우리나라의 한자음을 바로잡아 표준음을 정하려는 목적으로 간행되었다.그러나 이 체계는 송대(宋代)의 등운학파(等韻學派)의 이론체계나 명대(明代) 『홍무정운』의 언어정책을 지나치게 중시한 결과 다분히 한국한자음의 현실과 맞지 않은 인위적인 요소도 작용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훈민정음 창제 초기..

대한민국 국보 2024.11.22

(국보 제149-1호) 동래선생정북사상절 권4,5

(국보 제149-1호) 동래선생정북사상절 권4,5        조선시대에 만든 금속활자본 책이다. 송나라 여조겸(呂祖謙)이 편찬한 『북사(北史)』를 조선 때 다시 인출한 것이다. 1973년 7월 10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송나라 여조겸이 편찬한 『북사(北史)』를 조선시대에 다시 편찬하여 『북사상절(北史詳節)』이라 한 것이다. 중국 위진남북조 시대의 위나라, 북제, 주나라, 수나라까지 네 왕조의 역사를 정리한 정사(正史)이다. 본 유물은 이것을 조선 1403(태종 3)년에 인출한 본이다. 본 책은 1403년에 주조한 동활자인 계미자를 사용하여 태종 연간에 간행했다. 1973년 7월 10일 대한민국의 국보로 지정되었다.구성 및 내용본 유물은 4권과 5권 2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권4는 2~29장으로 구성되..

대한민국 국보 2024.11.22

(국보 제1호) 서울 숭례문(남대문)

(국보 제1호) 서울 숭례문(남대문)        정의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조선전기에 축조된 서울도성의 성곽문.개설숭례문은 조선시대 도성을 둘러싸고 있던 성곽의 정문으로, 일명 남대문(南大門)이라고도 하는데, 서울 도성의 사대문 가운데 남쪽에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1962년 12월 20일에 국보로 지정되었고, 국가유산청 덕수궁관리소에서 관리하고 있다.그러나 아쉽게도 2008년 2월 10일 오후 8시 40분 쯤에 방화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2층 누각의 90%, 1층 누각의 10% 정도가 소실되었다. 이후 2010년 2월에 숭례문복구공사를 시작한 이래 2013년에 완공되어 시민에게 공개되었다.내용서울 숭례문은 1396년(태조 5) 축조된 서울도성의 정문으로, 1398년(태조 7) 2월에 준공되었다..

대한민국 국보 2024.10.04

(국보 제71호) 동국정운 권1,6

(국보 제71호) 동국정운 권1,6        정의1448년 신숙주·최항·박팽년 등이 세종의 명을 받아 간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한자표준음에 관한 운서. 음운서·목활자.개설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전체 6권 6책 중에 권1과 권6의 2책만 남아 있는 활자본이다. 중국의 운(韻)에 관한 책인 『홍무정운(洪武正韻)』에 대비되는 것으로, ‘동국정운(東國正韻)’이란 우리나라의 바른 음이라는 뜻이다. 당시에 통일되지 않았던 우리나라의 한자음을 바로잡아 표준음을 정하려는 목적으로 간행되었다.그러나 이 체계는 송대(宋代)의 등운학파(等韻學派)의 이론체계나 명대(明代) 『홍무정운』의 언어정책을 지나치게 중시한 결과 다분히 한국한자음의 현실과 맞지 않은 인위적인 요소도 작용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훈민정음 창제 초기..

대한민국 국보 2024.10.04

(국보 제243호) 초조본 현양성교론 권11

(국보 제243호) 초조본 현양성교론 권11        정의고려전기 『현양성교론』의 한역본을 현종 연간에 간행한 불교경전. 논서·번역서.내용1988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1권 1축. 목판본. 『현양성교론』은 약칭 ‘현양론’이라고 하며, ‘광포중의론(廣苞衆義論)’이라고도 하는데, 법상종(法相宗) 십일론(十一論)의 하나로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의 중요한 내용을 널리 펴기 위하여 저술한 것이다.당나라 현장(玄奘)이 왕의 명으로 번역하여 경함(慶函)부터 척함(尺函)까지 20권을 수록하였는데, 그 가운데 척함에 들어 있던 권11이 전래된 것이다. 이 초조본은 처음 발견된 것으로, 전체 15장이며 저지(楮紙)로 되어 있다. 감색표지(紺色表紙) 끝에 표죽(裱竹)이 달려 있고, 그 중앙에 금(金)·담황(淡黃)·녹..

대한민국 국보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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