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지방문화재

안동 삼구정 (2022.09.22)

산을 오르다. 2022. 10. 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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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삼구정 (2022.09.22)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조선전기 지례현감 김영전이 건립한 누정. 정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13호.

내용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건물. 1985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안동김씨 소산 입향조 혁()의 손자인 계권공()이 노모를 즐겁게 하려는 효심으로 그의 동생들과 함께 1495년(연산군 1)에 건립하였는데 안마당에 거북모양의 돌이 세 개가 있어 삼귀정이라 하였으며, 어머님이 오래 사시기를 기원하는 뜻이 담겼다고 한다.

서측 흙돌담에 둔 일각대문을 들어서면 동남향하여 본 건물이 있고, 그 앞 좌측으로 삼귀석()이 있다. 바닥은 우물마루로 깔고, 벽체 없이 개방하였다.

비교적 큰 잡석으로 기단을 쌓았고, 초석은 자연석을 사용하였으며, 기둥은 원주를 사용하였다. 주상에는 주두()를 놓고 앙서로 된 쇠서를 두어 보머리를 받친 초익공계 소로수장집이다. 가구는 5량가로 대량을 전후 평주위에 걸고 이 위에 포대공을 짠후 종량을 놓았으며, 종량 위에는 파련대공()을 두어 종도리를 받고 있다.

조선 초기에 건립된 정자건축으로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세부구조양식이 다소 변형되었지만, 당시의 배치·평면구성·건물규모 등이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 정자건축이다.

[三龜亭]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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