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산행및여행/미국서부여행(2010년)

코로나도 다리와 델 코로나도 호텔 1

산을 오르다. 2010. 11. 1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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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다리와 델 코로나도 호텔 1


 

<<코로나도 다리>>
샌디에이고 지역의 대표적 명물이자 상징물인 ‘코로나도 다리’(Coronado Bridge·정식명칭 ‘San Diego-Coronado Bridge’).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관광·휴양지인 코로나도 섬과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남쪽을 연결하는 이 다리의 공사는 1967년 2월 착공돼 2년6개월 후인 1969년 8월3일 개통됐다. 이 다리가 완공되기 전 샌디에이고와 코로나도를 연결하는 교통수단은 지금도 샌디에이고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페리’가 유일했다.
총 길이 2.1마일(3407미터)에 가장 높은 지점의 높이가 200피트(61미터) 정도로 해군의 대형 군함도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다리는 세계에서 가장 긴 ‘상자형 대들보’(box girder) 공법으로 지어졌다. 단 높이가 200피트를 넘어 가는 니미츠급 항공모함은 통과할 수 없다.
개통 후 이 다리는 서쪽(코로나도 방향) 차선에 한해 통행료를 부과해오다 2002년부터 무료 이용으로 전환됐다.
당초 이 다리는 평일 하루 평균 3만 대 정도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건설됐으나 최근 조사된 바에 따르면 지금은 하루 8만5000대 정도가 통행하고 있다.
다른 유명 다리들과 달리 도보 통행이나 자전거의 이용이 불가능하며 갓길도 없어 차량통행 전용으로 만들어졌다는 것도 이 다리의 특징이다. 또 샌프란시스코의 ‘골든 게이트 다리’, 워싱턴주 시애틀의 ‘오로라 다리’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자살자들이 많이 애용하는 다리라는 오명도 안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다리가 개통된 이후 최근까지 254명이 투신, 이중 9명만 구조됐다.

로버트 모셔가 설계한 코로나도 다리는 건설비용으로 총 5000만 달러가 투입됐으며 그 동안 이보다 많은 예산이 보수 및 보강공사비용으로 들어갔다. 이 다리를 짓는데 2만톤의 철근과 9만4000 평방야드의 콘크리트가 사용됐다.

이 다리는 1970년 미 철강건축협회로부터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선정된 바 있다.

코로나도 다리 가는길의 건물 외관

 

 

코로나도 다리 가는길의 풍경

 

 

코로나도 다리 가는길의 다운타운

 

 

샌디에이고 거리의 풍경

 

 

코로나도 다리의 모습

 

 

코로나도 다리 가는길의 다운타운 풍경

 

 

다운타운의 고층건물

 

 

태평양의 모습

 

 

코로나도 다리에서 본 다운타운 방향의 고층건물들

 

 

코로나도 섬 방향의 모습

 

 

코로나도 섬 방향의 모습

 

 

정박해 있는 요트와 다운타운 방향의 모습

 

 

정렬해 있는 요트의 모습

 

 

요트와 코로나도 다리

 

 

 코로나도 호텔 가는 길의 건물

 

 

델 코로나도 호텔 가는길의 건물

 

 

델 코로나도 호텔 가는길의 건물

 

 

코로나도 섬에서 본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방향의 모습

 

 

델 코로나도 호텔 가는길의 건물

 

 

델 코로나도 호텔 가는길의 풍경

 

 

 

<<델 코로나도 호텔>>

코로나도 섬은 샌디에고만 긴 반도 끝에 위치한 섬으로, 도시의 반은 미 해군 기지로 이용되는작은 도시이기도 하다.

샌디에고 다운타운과는 5번 프리웨이선상으로 길고 높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샌디에고와 코로나도를 잇는 다리를 건너며 바라보면 오른쪽으로는 많은 빌딩이 보이는 샌디에고다운타운과 요트가 정박되어 있는 샌디에고 만이보이고 왼쪽으로는 아름답고 광활한 태평양이다.

Hotel Del Coronado1888년에 세워진 100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건축 양식은 빅토리아 스타일로 외부에서 볼 때의 고풍스러움에 버금가게 내부 역시 높은 천장과 벽 등이 모두 짙은 브라운 원목으로 처리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 델 코로라도 호텔은 에디슨이 전기를 발명해 세계 최초로 전기를 들인 호텔로도 유명하다.

또한 각국의 대통령들이 꼭 묵고 가는 곳으로도, 마릴린 먼로가 출연한 [뜨거운 것이 좋아]를 비롯한

수많은 영화를 촬영한 장소로도 유명하다.

델 코로나도 호텔 가는길의 건물

 

 

델 코로나도 호텔 가는길의 건물

 

 

델 코로나도 호텔 표지

 

 

델 코로나도 호텔 입구의 모습

 

 

델 코로나도 호텔의 모습

 

 

용혈수(龍血樹)
용혈수라는 이름은 이 식물의 진액이 붉어 피와 같이 보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원산지인 카나리아 군도(Canary Islands)에서 19세기 말에 이 호텔로 옮겨다 심었는데 지금까지 남가주 해안의 온대 기후에도 잘 견디면서 자라고 있다. 사실 용혈수는 건조지대에서 독립적으로 성장하며 연간 강수량 10mm만 되더라도 생존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샌디에고는 지중해성 기후이면서 비교적 건조한 기후이기 때문이리라.
1958년 델 호텔을 무대로 마릴린 먼로가 주연으로 나온 [뜨거운 것이 좋아(Some Like It Hot)]라는 영화가 있는데 이 용혈수는 그 배경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참고로 이곳에서는 호텔이름을 그냥 "델"이라고 불렀다.

 

 

델 코로나도 호텔의 야자수

 

 

델 코로나도 호텔의 모습

 

 

델 코로나도 호텔의 모습

 

 

델 코로나도 호텔 정원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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