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물

(보물 제2141호) 김구 서명문 태극기

산을 오르다. 2022. 9. 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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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2141호) 김구 서명문 태극기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 김구의 서명이 있는 태극기. 2021년 10월 25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2008년 8월 12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10월 25일 보물로 승격되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 김구(1876~1949)의 서명문이 있는 태극기이다. 1941년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벨기에 출신의 신부 매우사(梅雨絲, 미우스 오그)가 미국으로 건너갈 때 김구 주석에게서 받은 것이다. 매우사는 미국 뉴욕에서 약 1년 동안 선교활동을 하다가 중국으로 돌아갈 때 안창호의 부인 이혜련에게 이 태극기를 맡겼고, 1985년 그 유족이 독립기념관에 기증했다.

태극기는 흰색 바탕에 색깔 있는 천을 잘라 태극 문양과 4괘를 박음질했다. 태극문양은 청홍의 양방과 음방이 동서 방향에서 감싸안고 있고 4괘는 검은색이다. 태극기 바탕 한 쪽에 광복군에 대한 우리 동포들의 지원을 당부한 김구의 친필 묵서가 세로로 있다.

"망국의 설움을 면하려거든, 자유와 행복을 누리려거든, 정력과 인력과 물력을 광복군에게 바쳐 강노말세(强弩末勢)인 원수 일본을 타도하고 조국의 광복을 완성하자."라는 내용을 적고 서명하였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앞장선 김구의 광복 의지가 담겨 있는 태극기이다. 독립기념관장이 소유 및 관리한다.
[金九 署名文 太極旗] (두산백과 인용)

 

 

 

 

 

 

2018.04.29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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