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물

(보물 제2001호)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

산을 오르다. 2022. 8. 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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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2001호)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

 

 

 

 

 

 

1949년 경상북도 경주시 황오동 52호분에서 출토된 귀걸이 한 쌍이다. 외형상 주고리[], 중간식, 마감장식의 삼단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신라시대 5~6세기에 해당하는 유물이다.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으로, 2018년 10월 30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1949년 경상북도 경주시 노서리 215번지에 소재한 황오동 52호분에서 출토된 귀걸이 한 쌍이다. 외형상 주고리[], 중간식, 마감장식의 삼단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귀걸이로 신라시대 5~6세기에 해당하는 유물로 추정된다. 귀에 거는 주고리[]는 굵고 중간은 식물의 이파리 모양 장식물이 이중으로 달려 있다. 가장 아랫단에는 펜촉형 장식이 길게 늘어지게 달려 있다. 중심고리에는 따로 장식은 없으나 접합 부위가 매우 세밀하여 신라가 달성한 뛰어난 금속 세공 기술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하단에 달린 펜촉형 장식물의 안팎으로도 작은 금알갱이를 촘촘하게 부착하여 정교한 장식미를 뽐내고 있다.

가치 및 의의

본 유물은 전형적인 경주식() 태환 귀걸이라는 점, 금속 세공 기법과 조형적 미감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펜촉형 장식물의 창의적인 형태가 돋보인다는 점에서 신라 공예가 달성한 높은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귀걸이 유물이 매우 자주 출토되는 신라 고분 부장 금속 공예품의 특징을 잘 반영하는 유물로서 신라시대 금속 공예 및 장신구의 역사를 살피는 데에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

[慶州 皇吾洞 金製耳飾] (두산백과 인용)

 

 

 

 

 

2022.07.12 촬영

 

 

 

 

 

 

 

2021.05.07 촬영

 

 

 

 

 

 

 

 

2019.05.18 촬영

 

 

 

 

 

 

 

2018.12.09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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