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물

(보물 제1078-2호) 한호 필적 - 석봉진적첩

산을 오르다. 2022. 8. 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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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078-2호) 한호 필적 - 석봉진적첩

 

 

 

 

 

 

 

서울특별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의 서첩. 2010년 1월 4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2010년 1월 4일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이 관리하고 있다.

선조 때의 명필 석봉 한호(韓濩, 1543~1605)가 노년에 쓴 필적을 모은 서첩으로 1602년(선조 35), 1604년(선조 37)에 제작하였다. 3첩 1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흑지와 감지에 금니를 사용하여 해서·행서·초서 등 다양한 서체로 썼다.

제1, 2첩에는 한호가 1602~1604년에 쓴 필적이 실려 있는데, 총 9군데에 '석봉(石峯)'이란 인장이 찍혀 있다. 내용은 최립(崔岦, 1539~1612) 등 가까운 친우들이 지어준 시문, 자작시, 한호가 좋아하던 중국 시문 등이다. 제3첩은 <설상청정경(說常淸淨經)>이란 도교경전을 필사한 것인데, 정확한 필사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다. 서첩을 쌓은 질(帙)에는 ‘포졸당’, ‘김광국장’, ‘원빈씨’라는 인영이 있어 18세기의 서화 수장가 석농 김광국이 수장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서첩은 지금까지 알려진 한호의 필적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데, 말년의 원숙한 서풍이 나타나 있고 대표적인 서화 수장가의 안목을 거쳤다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더욱 크게 평가된다.

[Calligraphy by Han Ho, 韓濩 筆蹟 - 石峰眞蹟帖] (두산백과 인용)

 

 

 

 

 

2021.05.07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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