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물

(보물 제291호)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산을 오르다. 2022. 7. 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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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291호)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에 있는 조선후기 에 창건된 사찰건물. 불전. 보물.

내용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건물. 막돌허튼층쌓기로 된 높은 기단 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두리기둥[]을 세웠으며 기둥의 밑부분은 그랭이수법을 썼음이 뚜렷하다. 1633년(인조 11) 청민대사가 절을 고칠 때 지은 것이라 전한다.

공포의 짜임은 외3출목()과 내5출목()으로서 기둥 위에는 물론 주간()에도 공간포()를 놓은 다포계 양식이다. 주두(: 대접받침)는 굽면이 사면()으로 끊기고 굽받침이 없으며 소첨차()나 대첨차 모두 교두형()으로 조각되었다.

초제공()에서 3제공까지의 살미첨차[] 끝은 앙서[]로 되어 있고, 4제공은 수서[]로 되어 있다. 내부의 공포()는 살미첨차가 모두 판형()으로 되어 그 끝에 연꽃봉오리를 조각하여 장식하고 있다.

가구()는 대들보 앞면에서는 평주()에 걸고 뒷면에서는 내고주()에 걸었으며 그 위에 동자기둥을 세워 종보[]를 받치게 하였는데 종보부터는 우물천장을 가설하여 천장 속을 가리고 있다.

또한, 양측면의 평주에서는 충량(: 대들보의 직각방향으로 얹힌 짧은 대들보)을 내어 대들보 위에 걸었는데, 보머리에는 용이 목어()를 물고 있는 모습으로 되어 있다. 불단 뒤에는 후불벽()이 있으며, 그 좌우의 벽기둥은 대들보에 고정되어 있다.

바닥에는 마루를 깔았으며 불단 위에는 닫집을 따로 만들지 않았다. 건물의 정면 3칸은 모두 정교하게 조각한 소슬빗꽃살창호를 달았고, 측면에는 협문()을 각각 한짝씩 달았으며 나머지는 벽으로 처리하였다.

[扶安來蘇寺大雄寶殿]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인용)

 

 

 

 

2020.11.04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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