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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풍림정사 (2019.07.28)
정의
충청북도 보은군 회인면 눌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당우(堂宇).
내용
정면 6칸 반, 측면 2칸의 팔작지붕건물. 충청북도 기념물 제28호. 조선 말기의 성리학자 박문호(朴文鎬)가 1872년(고종 9) 고향인 눌곡에 풍림정사를 창건하고, 성리학을 연구 저술하며 후학을 강학하여 많은 인재를 길러낸 곳이다. 1980년 보수 정화되었다.
높이 1.2m의 석축기단 위에 전면에는 방형(方形)의 정평주초(定平柱礎)를, 측면과 후면에는 덤벙주초를 놓고 각주(角柱)를 세운 이 건물은 흡사 일반 주택과 같은 형상이다. 건평 19평으로 벽면은 석회로 곱게 단장되어 있고 홑처마 백골집[白骨家 : 아무 칠도 하지 않은 집]이며 공포양식(栱包樣式)은 익공계(翼工系)이다.
평면의 형태는 우측에서부터 부엌·온돌방·대청·서재의 순으로 되어 있는데 온돌방 전면과 서재 우측면은 툇마루가 놓여 있다. 중앙에 2칸을 차지하고 있는 대청은 강당구조로 우물마루를 깔았고, 우측 온돌방과 좌측 서재는 모두 분합문(分閤門 : 대청 앞에 드리는 네 쪽으로 된 긴 창살문)으로 연결되어 있다.
건물의 전면에는 2개의 계단이 있고, 부엌의 측면과 후면의 입면은 여러가지 형상의 살창[箭窓]으로 되어 있다. 영해박씨(寧海朴氏) 종중의 소유로 되어 있다. ‘楓林精舍(풍림정사)’·‘楓林精舍記(풍림정사기)’·‘楓林講業序(풍림강업서)’·‘鳶飛魚躍(연비어약)’ 등의 현판과 함께 『호산집(壺山集)』의 판목이 전해지고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인용)
후성 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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