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문경 고모산성 (2019.04.27)

산을 오르다. 2019. 4. 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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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고모산성 (2019.04.27)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에 있는 삼국시대의 성곽.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고모산()에 있는 포곡식 산성이다. 출토 유물로 보아 470년경에 처음 축조한 것으로 짐작되며, 이후 여러 차례 증축과 개축을 반복하였다. '경북팔경' 중의 하나인 진남교반()을 사이에 두고 어룡산()과 마주보고 있는 천연 요새이다.

서쪽과 남쪽은 영강이 감싸고 있고 동쪽에는 오정산(810m)에서 뻗어내린 험한 산등성이가 있다. 따라서 서쪽은 절벽을 그대로 이용하여 바깥쪽만 쌓는 편축식()으로, 나머지 삼면은 지세에 따라 성벽 안팎을 쌓는 협축식()으로 성벽을 쌓았다.

성의 규모는 길이 약 1.6㎞, 성벽높이 2~5m, 너비 4~7m 정도이다. 옛 성벽은 현재 대부분 허물어지고 남문지와 북문지, 동쪽 성벽의 일부분만 남아 있다.

또 중원문화재연구원의 조사보고에 따르면 서문지에서 3.8m 간격으로 설치된 배수구와 배수로 2개소를 발견했다고 한다. 배수로는 바닥에 돌을 촘촘히 깔고 양쪽에 돌을 쌓아 올린 것으로 전체길이 10.8m 정도 된다. 또 서문지 부근 지하에는 약 1,500여 년 전의 요새로 짐작되는 목조 건축물과 유물이 매장되어 있다고 한다. 이 목조 건축물은 남북 길이 12.3m, 동서 길이 6.6~6.9m, 높이 4.5m 규모의 3층 구조(상층 2.1m, 중층 1m, 하층 1.4m)로, 창고나 지하 요새, 저수지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짐작된다.

조선 후기 이인좌의 난 때 신필정()이 정희량()을 막았고, 을미사변 때에는 이강년이 의병을 일으켜 격전을 치른 곳이다. 또  6·25전쟁 때에도 중요한 방어 거점이었다.

(두산백과 인용)


진남문



진남문



진남문



고모산성



진남문과 고모산성



고모산성



























고모산성에서 본 진남교반















고모산성 주막거리



주막거리



주막거리



주막거리



성황당



고모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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