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물

(보물 제2033호) 완주 갈동 출토 동검동과 거푸집 일괄​

산을 오르다. 2023. 5. 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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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2033호) 완주 갈동 출토 동검동과 거푸집 일괄​

 

 

 

 

 

 

 

 

국립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거푸집 2점이다. 한 점은 세형동검()의 거푸집이고 다른 한 점은 양면에 동검()과 동과()를 만들 수 있게 고안한 거푸집이다. 2019년 6월 26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전라북도 완주군의 갈동 1호 토광묘에서 출토된 거푸집 2점으로 국립전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한 점은 세형동검()의 거푸집이고 다른 한 점은 양면에 동검()과 동과()를 만들 수 있게 고안한 거푸집이다. 출토 고분의 편년 및 거푸집에 새겨진 세형동검의 형식을 고려할 때 기원전 2세기 경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 석제 거푸집에는 사람이 실생활에서 사용한 흔적이 남아 있어 사용했던 물건을 매납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6월 26일 대한민국의 보물로 지정되었다.

가치 및 의의

본 유물은 완주 갈동에서 정식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것으로서 출토지점과 출토 맥락을 정확히 알 수 있다. 지금까지 한반도에서 청동기부터 초기 철기시대 사이에 제작된 거푸집이 발견된 사례는 10여 개 정도이지만 출토지가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였다. 따라서 본 유물은 출토지의 위치, 출토 맥락, 공반 유물이 분명하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또한 보존 상태도 양호해 초기 철기시대 전라북도 지역의 청동기 제작 문화 및 주조 기술의 수준을 알려주는 유물로서 가치가 있다. 아울러 출토지의 위치, 출토 맥락, 공반 유물이 분명하다는 점에서도 고대 청동기 문화를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

[完州 葛洞 出土 銅劍銅戈 鎔范 一括] (두산백과 인용)

 

 

 

 

 

 

 

 

2023.04.17 촬영

 

 

 

 

 

 

 

 

 

2019.08.26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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