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물

(보물 제325호)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 사리장엄구

산을 오르다. 2022. 12. 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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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325호)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 사리장엄구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송림사 오층전탑(보물, 1963년 지정) 안에서 발견된 사리장엄구 일괄.

개설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국립대구박물관 소장. 1959년 4월 전탑의 해체 수리 때 세 곳에서 발견되었다. 1층 탑신에서는 목불()이, 2층 탑신에서는 녹색 유리잔(높이 7㎝, 입지름 8.7㎝)과 그 안에 녹색 유리사리병(높이 6.3㎝, 입지름 3.1㎝)이 놓여 있는 금동 전각형 사리기(殿, 높이 14.2㎝)가 발견되었다. 이와는 별도로 사리기 옆에 금은제 수형 장식구(, 높이 18㎝)가 세워져 있었는데, 이 일련의 유물들은 채색된 돌거북 속에 넣어져 있었다.

또 5층 옥개석 위의 복발()에서도 청자 상감원형합(, 높이 7.8㎝, 입지름 18㎝)과 금동 원륜(, 지름 3㎝, 두께 7.5㎝) 두 개가 발견되었다.

내용

2층 탑신에서 발견된 것은 신라시대 유물이고, 복발에서 발견된 것은 고려시대의 유물로서, 이 전탑의 윗부분은 고려시대에 수리되었던 듯하다.

이러한 일련의 장엄구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2층 탑신에 안치되었던 전각형 사리기이다. 이 사리기는 네 기둥을 세우고 보개()를 덮었는데, 기둥 밑에는 난간을 두르고 중앙에는 앙련좌()가 있어서 유리잔을 받치게 되어 있다. 유리잔의 표면에는 고리장식 12개가 붙어 있고 사리병에는 보주형 마개가 있는데, 고리장식과 마개는 약간 황색을 띤 투명체이고 유리제품은 모두 녹색으로서 사리장엄구로서는 유일한 것이다.

사리기 옆의 수형 장식구는 은에 도금한 작품으로 표면에 200여 개의 영락이 달려 있으나 용도가 불분명하다. 이 밖에도 이 탑에서는 구슬 281개, 은환() 15개, 향목() 7편, 열매 1개가 동시에 발견되었다.

[漆谷松林寺五層塼塔舍利莊嚴具]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인용)

 

 

 

 

 

 

 

 

2022.12.14 촬영

 

 

 

 

 

 

 

 

 

 

 

 

 

 

 

 

 

2017.07.01 촬영

 

금은제 수형장식구

 

금은제 수형장식구

 

 

 

2017.04.01 촬영

 

 

 

 

 

 

 

 

 

전각형 사리기

 

여러가지 공양품

 

청자상감 국화무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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