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물

(보물 제556호) 도기 신발모양 명기

산을 오르다. 2022. 9. 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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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556호) 도기 신발모양 명기

 

 

 

 

 

 

 

정의

가야 시대의 신발 모양 토기.

내용

1971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길이 23.5㎝, 너비 6.8∼7.2㎝.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회갈색()의 경질토기()로, 모양은 근대의 여자 고무신과 비슷하다.

앞부리는 코가 높게 나와 있어서 버선발을 끼울 수 있게 되어 있고, 양 옆에는 각각 4, 5개씩의 구멍이 나 있으며 발등을 덮는 부분에도 하나의 구멍이 나 있어서 모두 9, 10개의 구멍을 이용하여 끈을 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구멍이 있는 신발의 테두리에는 점렬사선문()이 띠처럼 둘러졌고, 뒤축에는 신을 벗고 신을 때 편리하도록 손잡이 자락이 부착되어 있다. 형태는 가죽신을 그대로 모방한 듯하다.

이 신발은 무령왕릉()에서 나온 금속제 신발과 달리, 당시에 실제로 사용하였던 신을 그대로 재현하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확한 출토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5, 6세기경 가야 지방에서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陶器履形明器]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인용)

 

 

 

 

 

 

 

2022.07.14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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