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물

(보물 제172호) 문경 봉암사 정진대사탑비

산을 오르다. 2022. 8. 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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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72호) 문경 봉암사 정진대사탑비

 

 

 

 

 

 

 

정의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봉암사에 있는 고려전기 승려 정진대사 긍양의 사리를 봉안한 탑비. 보물.

내용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비신 높이 270㎝, 너비 139㎝, 두께 26㎝. 965년(광종 16)에 건립되었다. 비신은 청석()으로 고려 초기의 석비 형식을 따르고 있으며, 세부 표현이 강한 조각 수법이다. 정진대사 긍양()은 신라 말·고려 초의 고승으로 성은 왕씨()이며 900년(효공왕 4) 당나라에 들어가 25년간 유학하고 돌아와 왕의 극진한 예우를 받았다. 고려에서는 태조·혜종·정종을 선문()에 들게 한 장본인으로, 965년에 입적하자 왕은 시호와 탑명을 내렸다.

비문은 당대 문장가 이몽유()가 짓고 명필 장단열()이 썼다. 글씨는 2㎝ 정도의 해서로, 구양순체를 바탕으로 부드러움을 더하였다. 한편, 비문 중에는 ‘(성조광덕이년)’이라는 문구가 있어 고려시대 연호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聞慶鳳巖寺靜眞大師塔碑]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인용)

 

 

 

 

 

2021.05.19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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