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보

(국보 제3호) 서울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산을 오르다. 2022. 8. 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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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3호) 서울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정의

서울특별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신라 진흥왕 관련 순수비. 국보.

내용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서울 북한산(일명 ) 남쪽 승가사() 서남방에 위치한 비봉() 꼭대기에 있었으나,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이 비 부근에 승가사가 있고 조선 태조 때의 국사였던 무학()의 탑비가 있어 종래 ‘무학의 비’ 또는 ‘도선()의 비’로 알려져 왔으나, 1816년(순조 16) 7월에 김정희()가 김경연()과 함께 이 비석을 조사하고, 다시 이듬 해 6월 조인영()과 같이 비문을 조사하여 68자를 심정(), 비로소 진흥왕순수비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비가 세워진 연대는 분명히 알 수 없으나 561년(진흥왕 22) 창녕비()가 건립된 뒤부터 568년(진흥왕 29) 황초령비()와 마운령비()가 건립되기까지의 기간 중 어느 한 시기일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고, 한편 568년 이후일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이 비는 윗부분이 일부 마멸되어 현재 남아 있는 비신은 높이가 154㎝, 너비가 69㎝이다. 비문은 모두 12행이며 행마다 해서체로 32자가 새겨져 있다.

진흥왕은 553년(진흥왕 14) 백제로부터 한강 하류지방을 빼앗아 이 곳에 신주()를 설치했으며, 555년(진흥왕 16) 10월에는 몸소 북한산에 순행하여 강역을 획정한 일이 있는데, 그것을 기념해 순수비를 세웠을 것으로도 보인다.

북한산비에는 일척간(: 의 별칭)의 고위관등을 가지고 있던 내부지()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또한 남천군주()의 직명도 나타나 있어, 신라시대의 인물 및 관직제도 연구에 참고가 된다. →진흥왕순수비

[서울北漢山新羅眞興王巡狩碑]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인용)

 

 

 

 

 

2021.05.07 촬영

 

 

 

 

 

 

 

 

2020.05.18 촬영

 

 

 

 

 

2016.05.27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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