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물

(보물 제1931호) 청자 죽순모양 주전자

산을 오르다. 2022. 8. 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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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931호) 청자 죽순모양 주전자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시대의 청자로서 죽순을 형상화한 상형 도자. 2017년 3월 8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죽순()을 형상화한 상형청자()로 높이 22.1㎝, 입지름 3.2㎝, 바닥 지름 8.7㎝이다. 죽순 모양의 몸통에 대나무처럼 생긴 손잡이와 주구()를 붙여 완성하였다. 뚜껑은 원추형으로 만들어 죽순의 윗부분을 형상화 하였다. 죽순은 대나무의 새순이라는 점에서 상서()의 상징이자 자손을 의미하였다.

형식 및 문양

본 유물은 긴 타원형의 부드러운 곡선이 돋보이는 몸통에 두 단의 죽순 잎을 달았으며 윤곽선은 반 양각 기법으로 표현하였다. 잎맥은 가는 음각으로 세밀하게 표현했다. 몸통 아래쪽에는 돋을새김을 한 두 줄의 선이 둘러져 있다. 손잡이 윗부분과 뚜껑에는 각각 작은 고리가 달려 있어 서로 끈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굽은 다리굽과 접지면 주위에는 유약을 닦아내고 모래 섞인 내화토를 받쳐 구웠다.

가치 및 의의

본 유물은 죽순이라는 흔치 않은 소재를 형상화 한 상형 도자이다. 우아한 조형미, 빙렬()이 거의 없는 완벽한 순청자의 표면, 은은한 광택 및 유색()을 보이는 유물로서 최상급 상형 청자라 할 수 있다. 2017년 3월 8일 대한민국의 보물로 지정되었다.

[Celadon Bamboo Shoot-shaped Ewer, 靑磁 竹筍形 注子] (두산백과 인용)

 

 

 

 

 

 

2021.02.22 촬영

 

 

 

 

 

 

 

 

 

 

 

 

2020.07.23 촬영

 

 

 

 

 

2016.05.27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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