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물

(보물 제1454호) 청자 음각연화문 팔각장경병

산을 오르다. 2022. 8. 17. 11:29
728x90

(보물 제1454호) 청자 음각연화문 팔각장경병

 

 

 

 

 

 

정의

고려 시대에 제작된 청자 병.

형태

2006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고려 12세기에 제작된 목이 긴 청자 병이다. 약간 길쭉한 공 모양의 몸통과 긴 목 부분을 모깎이하여 8개의 면으로 만든 장경병이다. 몸통의 여덟 면에는 활짝 핀 연화절지문()이 음각되고 굽 주위에는 양각연판문대()를 둘렀다. 세부는 음각선으로 처리되었다. 목의 아랫부분과 몸통의 윗부분에는 각각 연판문대와 여의두문대()가 양각되었으며, 목 부분에는 양각운문()이, 입 부분에는 음각뇌문대()가 배치되었다. 작은 기포가 있는 녹청색의 고운 청자유약이 전면에 입혀졌는데, 광택이 은은하고 빙렬은 없다. 굽은 낮은 다리굽으로, 굽 안바닥에 6개의 규석을 받쳐 구웠다.

특징

이 팔각병은 목의 길이가 높아 전체적으로 늘씬한 모습을 보이며, 둥근 몸통의 단정한 기형, 섬세한 문양과 아름다운 유색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의의와 평가

이 작품은 일본 오사카 동양도자미술관() 소장의 청자양각모란연화문학수병()과 유사하며 더불어 뛰어난 세련미를 보이고 있어, 고려 전기 청자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靑磁陰刻蓮花文八角長頸甁]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인용)

 

 

 

 

 

 

2021.02.05 촬영

 

 

 

 

 

 

 

2018.12.22 촬영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