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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죽산리 당간지주 (2019.04.13)
정의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당간지주.
내용
높이 4.7m, 너비 0.8m, 두께 0.5m.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89호. 현재 당간은 없어지고 1m 간격으로 서 있는 두 지주는 원래 현위치에 넘어져 있던 것을 1980년에 일으켜 세워놓은 것이다.
고려 시대의 대사찰이었던 봉업사지(奉業寺址)에 있는 안성죽산리오층석탑(보물 제435호)과 약 30m 거리를 두고 남북으로 마주하고 서 있어 일명 ‘봉업사지당간지주’라고도 일컫고 있다.
장방형의 돌로 쌓은 낮은 단 위에 있는 이 지주는 표면이 거칠며 소박하고 간결한 형태의 것으로 아무런 장식적 조식(彫飾)은 없으나, 정상부의 바깥쪽 모서리를 둥글려 완만하게 하였으며 그 안쪽으로는 가름대를 꽂는 장방형의 간구(杆溝)를 설치하였다.
다른 당간지주와는 달리 당간을 고정시키던 원공(圓孔)이 없으며 남쪽 기둥은 상단의 4분의 1 정도가 깨어진 상태이다. 전체적인 형태와 양식적 특징으로 미루어 안성죽산리오층석탑과 같은 고려 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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