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물

(보물 제1122호) 구미 황상동 마애여래입상

산을 오르다. 2017. 9. 2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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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122호) 구미 황상동 마애여래입상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고려시대의 불상.


보물 제1122호. 큰 바위에 고부조로 새긴 마애불상이다. 소발의 머리에 높은 육계와 비만에 가까운 팽창된 얼굴에 만연한 미소는 골굴암 불상계열의 특징을 계승하는 특징이다. 즉 가늘고 긴 눈, 긴 코와 큰 입, 팽만한 뺨, 만연한 미소 등은 이 불상이 통일신라 말기 불상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해 준다.

양감은 두드러지지 않지만 당당하고 건장한 어깨와 넓은 가슴은 장대하고 팽창된 하체와 함께 박력을 느끼게 한다. 두 손은 가슴까지 들어 설법인(說法印)에서 변형된 수인을 짓고 있는데, 다소 경직되었지만 이 불상의 성격을 어느 정도 파악하게 해준다.

통견(通肩)의 불의에는 선각 주름이 나타나 있는데, 이러한 점은 불상의 형태미를 보다 강조하는 효과를 보여준다. 이 마애불은 거대하고 당당한 고려 초기의 거불계통으로, 당대 불상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주목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인용]


2017.09.24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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