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물

(보물 제1174-2호) 이중로 정사공신교서 및 초상 - 이중로초상

산을 오르다. 2022. 8. 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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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174-2호) 이중로 정사공신교서 및 초상 - 이중로초상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에 있는 조선시대의 초상화. 2004년 5월 7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이중로(, 1597∼1624)는 1623년(인조 1) 인조반정에 참여한 공으로 계해정사공신()에 책록되고 이듬해 이괄의 난 때 전사한 무관이다. 2004년 5월 7일 보물로 지정된 이중로 영정은 오사모()에 단령()을 입은 전신좌상이다. 흉배에는 모란 해태 문양이 수놓아져 있고 학정금대(:가운데에 붉은 장식을 붙인 금제 허리띠로, 조선시대 종2품 벼슬이 착용)를 두르고 있어 이 영정이 무관 종2품 때 그린 초상화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무관이 네 발 달린 짐승의 문양을 넣은 흉배를 착용하게 된 것은 연산군 이후에 생긴 풍습이었다.

머리에 쓴 오사모는 높이가 상당히 낮은 반면, 양쪽으로 뻗친 사모의 뿔은 넓적하고 둥글다. 특이한 것은 이전의 선무()·호성()·청난()의 세 공신상에서는 왼쪽 단령의 트임이 나타나는 데 비하여 이 영정은 좌우 양쪽에 단령의 트임이 표현되어 있다는 점이다. 옷주름은 있으나 음영 표시는 없다. 얼굴의 살색은 엷고 밝으며, 콧잔등과 양쪽 볼, 턱 부위에는 붉은색을 살짝 칠하였다. 바닥에는 색상이 화려한 융단이 깔려 있어서 그림 전체에 장중한 느낌을 더해준다.

17세기 초의 대표적 공신상()이다. 그림의 크기는 가로 94㎝, 세로 169㎝, 전체너비 107.8㎝, 전체높이 227㎝이며, 경기도가 소유하고 경기도박물관이 관리하고 있다.

[李重老 靖社功臣敎書 및 肖像 - 李重老 肖像] (두산백과 인용)

 

 

 

 

 

 

 

 

2022.12.28 촬영

 

 

 

 

 

 

 

 

 

 

 

 

2021.05.13 촬영

 

 

 

 

 

 

 

 

 

 

 

 

 

 

2018.11.07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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