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물

(보물 제1457호) 백자 사각발형 제기

산을 오르다. 2022. 8. 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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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457호) 백자 사각발형 제기

 

 

 

 

 

 

정의

조선 후기에 제작된 사각형의 백자 제기.

내용

2006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백자 제기는 높이기 높은데 반해 전체적인 비례가 알맞은 특이한 형태로, 마치 화분과 같이 넓고 깊은 푼주 모양 그릇의 사면을 눌러서 각 변이 둥그스름한 사각형을 만들었다. 입술은 도톰한 단을 이루었고 몸통 부분은 완만하게 좁아들었는데, 표면을 넓은 칼로 깎아서 만든 것이 마치 목제품을 자귀로 깍은 듯하다. 구름모양으로 장식된 ‘ㄱ’자 형태의 굽이 밑바닥의 네 귀퉁이에 부착되어 있으며, 접지면에 유약을 긁어낸 후 모래를 받쳐 구웠다. 푸르름을 머금은 백자유약을 입혔고 부분적으로 빙렬이 있으며 광택은 좋은 편이다. 내부에는 사용한 흔적이 남아 있다.

특징

아무런 문양이 없는 사각 형태에서 지극히 단아하고 세련된 예술성을 느낄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넓은 칼로 표면을 깎아 만드는 목공예품의 제작방법이 응용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작품이다. 이러한 제작·장식 기법이 현대도자에서 잘 응용되고 있고 조선백자의 새로운 특징을 보여준다는 면에서 가치가 있다. 우리나라의 도자사뿐만 아니라 제례()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된다.

[白磁四角鉢形祭器]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인용)

 

 

 

 

 

 

2023.03.07 촬영

 

 

 

 

 

 

 

 

 

 

2022.05.26 촬영

 

 

 

 

2021.02.05 촬영

 

 

 

 

 

 

 

 

2018.12.22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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