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물

(보물 제2110호) 고성 옥천사 영산회괘불도 및 함

산을 오르다. 2022. 7. 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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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2110호) 고성 옥천사 영산회괘불도 및 함

 

 

 

 

 

 

평삼스님을 비롯한 18명의 스님이 그린 대형 불화와 보관함. 2021년 1월 5일 보물 제2110호로 지정되었다.

 

 

1808년(순조 8) 수화승() 평삼 스님을 비롯한 18명의 스님이 그린 대형 불화와 이것의 보관함이다. 20개의 화폭()을 이어 붙여 10m의 크기로 만든 대형 불화로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설법()을 하는 모습을 그렸다. 석가여래 삼존과 아나존자와 가섭존자, 6존의 부처를 배치하여 구성하였고, 화기()에는 '대영산회()'라고 쓰여 있다. 전반적인 화풍은 18세기 전통을 계승하고 있고, 색감이나, 비례, 인물 표현법, 선묘 등은 19세기 초에 유행했던 화풍을 하고 있어 18세기에서 19세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불교회화 양식을 보여준다.

괘불함은 괘불도와 같은 시기에 만들어졌으며, 옻칠로 마감한 나무 상자에 다양한 모양의 철제 장신구를 활용하여 화려하게 꾸몄다. 괘불함의 내부에 제작연도와 제작자에 대한 기록도 남아있어 한국 공예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固城 玉泉寺 靈山會 掛佛圖 및 函] (두산백과 인용)

 

 

 

 

 

2017.06.10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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